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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4 미국 그랑프리 뒷얘기들..... 본문

F1/가십

F1 2014 미국 그랑프리 뒷얘기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1. 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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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어수선한 미국 그랑프리가 끝났습니다.  피니쉬 이 후에 정리해야 할 페널티가 많이 남아있던 레이스였는데요...몇 가지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레이스가 끝나면 팬들이 그리드에 내려와 놀 수 있어야.jpg

일단 페널티 정리부터 해보겠습니다.

장 에릭 베르뉴보다 1초 먼저 P9으로 레이스 피니쉬 한 페스토 말도나도는 피트래인 과속으로 받은 5초 스탑앤 고 페널티를 수행하지 않아서, 추후 5초가 추가되어 P10이 됐었지요.

하지만 장 에릭 베르뉴 또한 로메인 그로장을 트랙 밖으로 밀어낸 '무리한 무브먼트'로 인해 레이스 후 심사에서 5초 타임 페널티가 결정됐네요.  때문에 P9과 P10의 순위가 다시한 번 뒤집어져...페스토 말도나도가 P9, 장 에릭 베르뉴가 P10이 되었습니다.

첫 랩에 있었던 세르지오 페레즈와 키미 라이코넨, 아드리안 수틸의 접촉 사고에 대해서 스튜어드는...세르지오 페레즈에게 "사고 유발의 책임"을 물어 다음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7그리드 드랍 페널티"를 결정했습니다.

훔..7그리드 페널티..ㅋ 5그리드 페널티보다는 더 큰 잘못인데 10그리드 페널티보다는 가벼운 잘못이란 얘긴가요? 아니면..."22대의 차가 있을 때의 10그리드 페널티의 처벌이, 그리드에 18대 밖에 없어 페널티도 7그리드가 된것"인지는.....ㅋㅋ잘 모르겠네요!^^;;

세르지오 페레즈는 자신이일으킨 사고에 대해.....

"코너에 진입하면서 아드리안의 안쪽으로 도어가 오픈됐어요.  해서 그쪽으로 밀고 들어가 보다 늦은 브레이킹을 하려 했었는데요.  헌데 거기에 키미가 있을 꺼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키미와 컨택한 이 후 아드리안과의 충돌은 피할 수가 없었지요."  라고 얘길..ㅋ~

 

페라리 얘길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네요.  키미 라이코넨의 불만이 드디어 터진건가요?ㅎ~  라이코넨은 '(페라리의)지금 상황이 정말 싫다.'라고 했는데요...얘길 들어보겠습니다^^

"여기서 또다시 가장 힘든 주말을 맞았습니다.  일본하고 비슷했는데요 - 주말 내내 언더스티어에 시달렸는데 바로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레이스에서도 프론트 타이어가 망가질 것을 예상했지요."

"확실히, 문제가 계속 되고 나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이 정말 싫어요."

"[타이어 수명 때문에] 특정 구간에서 천천히 드라이빙 하려고 하면, 다른 방법을 말하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요."

ㅋㅋ라이코넨식 화법이라 당장 이해가 힘들텐데요...라이코넨이하고 싶은 말은 '내가 파악한 문제의 원인과 팀이 파악하는 문제가 촛점이 안맞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 라이코넨과 팀의 의견 조율이 안되고 있다(혹은 덜 되고있다)는 의미일 수 도 있는 문제인데요...

"어찌됐던 실망스런 레이스 피니쉬를 했어요.  특정 이슈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그런 것이 더 절망인데요."

"제발 뭔가를 해서 정확한 문제가 뭔지 찾아내길 희망합니다."

"문제가 뭔지 알기만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을 주려고 하고 서로 도와 문제를 파악하려 하거든요."

여기서 슬쩍 페르난도 알론조의 얘기가 나옵니다!

"특정 구간에서, 맞아요, 그(페르난도)도 같은 이슈가 있었어요.  하지만 그는 프론트가 미끄러지는 것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았어요.  해서 (팀에 말하는)효과가 더 커질 수 없었죠, 조금 다른 얘기지만요."

뭐..이걸 과장하고 확대해석해서 키미의 의견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건 바보같은 억측일 것이구요^^  분명 이는 오랜 기간 굳어져 온 페라리라는 조직의 성격과 관련이 있는 문제죠!  괜히 마피아가 아니라니까..ㅎㅎ

암튼 F14T의 언더스티어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도 아니고, 거슬러 올라가자면 지난 몇 년 동안 내리 페라리 머신은 그랑프리 주말 마다 극심한 언더스티어를 보여왔으니까요...

페르난도 알론조는 라이코넨과 '같은 얘기(!)'를 이런 식으로 했네요...

"우린 지난 러시아나 조금은 일본에서 겪었던 문제를 이번 주말에 다시 겪었습니다."

"우린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을 위해 포인트가 필요하죠.  지금 윌리엄즈는 너무 멀리 가버렸고, 주목해야 할 것은 멕라렌의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린 여전히 싸울껍니다."

"우리의 레이스 예상은; 남은 주말동안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타트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앞에다섯대의 차는 너무 빨라서 금방 사라져 버렸죠.  뒤에 있는 차들을 컨트롤하기 위해 세이프티카가 나온 첫 랩에 핏스탑을 해 다른 전략으로 접근했습니다."  

"마지막 두 랩 동안 극심한 진동을 겪어야 했어요.  심지어 (진동 때문에)트랙을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였지요.  페이스를 조절하고 싶어서 뒷 차와의 갭을 물어봤더니 세바스찬이 마그누센을 추월하고 접근해 시간이 없었지요.  해서 진동과 싸우면서 마지막 랩을 밀어붙일 수 밖에 없었어요."

 - 설명하자면, 언더스티어가 발생하면 타이어는 원형으로 마모되는 것이 아니라 군데군데 깍두기가 되고 차는 덜덜이가 됩니다!  물론 작은 플랫스팟은 달리는 동안 다시 마모가 진행되면서 진동이 줄어들기도 하고, 이를 위해 드라이버는 페이스를 조절하며 타이어 관리를 합니다. 

ㅋㅋ이것 참~ 라이코넨이 짜증이 난 것은..'무시하기엔 큰 문제인데 말하면 쫌생이 되는 분위기' 때문일까요?ㅎㅎ 

분명 라이코넨과 알론조는 "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차는 언더스티어가 심해 프론트 타이어의 관리가 어렵다.  경쟁력이 없다."  하지만 '파이어&아이스'라는 케릭터 만큼이나 둘의 화법은 다릅니다^^

직접적으로 '차가 후지고 문제가 있는데 파악하고 고치려 하지않고 이해할 수 없는 얘기만 한다'고 얘기하는 것과.....'윌리엄즈는 너무 멀리 갔고 멕라렌을 걱정해야 한다.'...페라리가 "이 두 얘기는 같은 얘기다"라는 것을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똑똑할까요?ㅎㅎ

윌리엄즈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포인트는 238...페라리는 196, 멕라렌은 147입니다...윌리엄즈와의 포인트 차이는 42, 멕라렌과의 차이는 49 포인트!

어찌됐건...언젠가 라이코넨의 핀란드 동포, 미카 살로가 했던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걔 아이스맨 아니에요. 오히려 다혈질인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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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루머가 오스틴 패독에 돌았는데요.....

마루시아가 최종전인 "아부더블(당분간 이렇게 적기로했습ㅋ)"에참가 가능성이있다는 소식이네요.  스카이의 테드 크레비츠가 US그랑프리 노트북에서 전한 소식인데요.

텅 빈 마루시아의 패독 공간에서의 테드 크레비츠.jpg

현재 채무자에 의해 '관리'를 받고 있는 마루시아가 내년이 아닌 올 해 아부더블에 참가하기 위해 협상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포스 인디아와 자우버가 "미국 그랑프리 보이콧"을 놓고 버니 에클레스턴과 얘기한 부분에서 나온 것이기도한데요.  버니는 "내년에 쓰리카는 없다"는 것과 "그들(마루시아)이 레이스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얘길 하긴 했었지요.

하지만 역시나 중요한 것은 "돈"을 마련하는 것일껍니다.

이 부분에 대해 두 가지 생각이드는데요...첫 째, 버니가 일정부분 돕는다.  둘째, 마루시아가 아부더블에 참가했을 경우 맥스칠튼의 팀메이트로 달리게 될 알렉산더 로시의 미국발 스폰서쉽...

어찌됐던 패독에는 '마루시아가 아부더블에 오기 위해 항공편을 예약했고 비행기표를 구입했다'는 루머가 돌았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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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이거슨 토요일 퀄리파잉이끝난 후에 포착된 모습인데요......

오스틴에서 2015 엔진 미팅이있었다고 하는군요.  여기엔 메르세데스, 레드불(?), 르노, 페라리 그리고 혼다까지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ㅎ~이상하군요! 엔진 미팅에 레드불이 왜~??  정말 독자 엔진이라도 들고 나오는게 아니라면 저기에 있는 것이 이상한 모습 아닌가요?  정말로 르노 지분 인수설이 사실인가?ㅎ  올 시즌 초중반에 '르노의 일정 부분이 이미 레드불에 넘어가 있다'는 얘기가 있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암튼...지들끼리 모여서 뭘 쑥떡거렸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네요!

엔진 가격 담합이나 동결 해제에 대한 얘기나 했겠지 뭐~

축제는 마무으리 됐고........

그랑프리 서커스는...이제...........

곧장 아일톤 세나의 나라로 날아갑니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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