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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인시즌 테스트 Day2 - 맥라렌 큰 문제 없이 테스트 본문

F1/데일리

바레인 인시즌 테스트 Day2 - 맥라렌 큰 문제 없이 테스트

harovan 2017. 4. 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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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테스트 세션을 마지막으로 바레인 그랑프리 이후 열린 F1 2017 시즌의 첫 인시즌 테스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여전히 메르세데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랩타임에 의미를 두기 힘든 테스트의 특성을 감안하면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경쟁에서 누가 더 나은지 판가름 하기는 힘들겠죠?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것은 역시 맥라렌이 아닌가 싶네요. Day1만 하더라도 파워유닛 문제가 다시 불거졌지만 Day2에는 별다른 문제없이 테스트를 마무리 했습니다. 테스트에 나섰던 스토펠 반두른은 "오늘은 올시즌 들어 최고의 날인것 같다. 처음으로 큰 문제 없이 달렸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서야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는 말인데.. 다른팀에 비해 2달은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맥라렌이 괜찮은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했다고 해서 당장에 기록이 엄청난것은 아닙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맥라렌의 기록은 4위이며 테스트 마일리지는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혼다의 파워유닛이 업그레이드에 성공해서 러시아 그랑프리에서는 중위권에 낄 수 있는 전력이 되기를 바라지만 이제는 좀 지쳤다고 할까요? 큰 기대는 안하게 되네요.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는 스티어링휠에 문제가 있었지만 기록과 마일리지 모두 최고수준 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페라리에 상대적으로 뒤지는 레이스 모드 테스트에 집중했고 T-윙 금지에 대비해 첫 윈터 테스트 이후 처음으로 T-윙을 떼어내고 테스트에 임했습니다. T-윙은 등장부터 안전성에 논란이 되었지만 보타스의 T-윙이 중국과 바레인에서 연이어 떨어져 나가며 T-윙 금지(혹은 제한)에 불을 지폈는데 메르세데스가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듯 합니다.



페라리는 이번 테스트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Day1에서도 파워유닛에 관련된 문제가 있었는데 Day2에서는 오전에 유압문제(전기문제라는 말도 있네요)로 몇 랩 달리지도 못했고 오후에는 텔레메트리 문제가 있었습니다. 페라리가 업데이트를 위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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