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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은 에어로 최강이 아니다 - 다니엘 리카도 본문

F1/데일리

레드불은 에어로 최강이 아니다 - 다니엘 리카도

harovan 2017. 4. 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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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F1 레이싱카에서 속도를 결정하는 요소는 크게 파워유닛, 섀시, 에어로다이내믹 정도가 되겠지요? 물론 드라이버, 타이어, 전략, 피트워크 같은 머신 외의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레드불이 2010년부터 4연속 챔피언에 오를때 레드불은 에어로다이내믹의 최강자로 인식되었고 그런 인식은 아직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레드불의 리드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도는 레드불이 더이상 에어로다이내믹에서 최고가 아니라는 인터뷰를 했네요. ESPN과의 인터뷰 입니다. "아드리안 뉴이가 대단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페라리, 메르세데스 같은 탑 팀들은 모두 좋은 부서(에어로다이내믹)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여전히 좋은 에어로다이내믹 부서를 가지고 있는게 확실하지만 다른 팀 역시 좋은 부서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조금 뒤쳐져 있으니 지난 몇년간은 우리가 왕이라고 말할 수 없다."


지난 시즌 메르세데스로부터 우승을 빼앗기도 했던 리카도는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두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근접 했었고 몇몇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우리가 강할 것으로 생각되었던 싱가폴에서 메르세데스(로즈버그)는 퀄리파잉에서 0.6초 빨랐다. 그들은 언제나 빨랐고 우리는 근접하려면 엄청난 점프가 필요했다."



"0.6초는 엄청나다. 기적이다. 기적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쉽게 따라갈 수 있는게 아니다. 그런게 작년보다 올해 차이가 더 벌어진 것을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게 문제지만 그렇게 될지 확실치는 않다."


레드불 내부에 문제가 있나요? 아니면 리카도가 지나치게 저자세로 나오는 것일까요? 레드불은 2017 기술규정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선두권과의 격차는 지난해 보다 늘어나기는 했습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비관적으로 나오기는 이른 시점으로 보입니다. 작년 모나코 그랑프리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파워유닛에서 독보적이었다면 레드불은 에어로다이내믹에서 독보적이었습니다. 아직 자신감을 잃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망을 한다면 파워유닛과 메이저 업데이트가 실패하면 그 때 해도 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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