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14 미국 그랑프리 금요일 뒷얘기들.....

ㅋㅋ 신대륙..!ㄷㄷㄷ  연습주행 정리는 하로님께서 멋지게 해주셨고...트랙 안팎에서 있었던 일 몇가지를 전해드리겠습니다^ㄱ^; 

스카이에선 루이스 해밀턴의 차에 새로운 카메라를 달아 재미있는 화면을 보여줬네요^^

열화상 카메라의 개량형이군요^^  ㅋㅋ중계방송에 그래픽이 점점 늘어갑니다~ㅎ  타이어를 달구면서 달려나아가는 모습을 이해하기엔 좋지만...뭐랄까..저 같은 아날로그 세대에겐 뭔가...사족같은 부연설명 느낌도 들긴 하는군요^^;  어쨋든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FP1 포스팅에 포스인디아의 스티어링 휠 색깔이 바뀐 거 같다는 얘길 했는데요...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지난 일본 그랑프리와 현재 페레즈의 온보드 비교 사진이 올라왔는데요...포스인디아도 LCD패널을 장착했군요!ㅎㅎ  2015 파츠 테스트일까요? 남은 그랑프리에도 사용하는 것일까요?ㅎ  시즌 중에 다이얼 위치가 바뀌면 드라이버들은 레이싱 중에 바로바로 조작을 할 수 있을까요?  ㅋ괜한 걱정이겠죠? 시뮬레이터에서 많이 해 보고 난 후의 실전 투입일테니까요^^

 

아드리안 수틸의 헬멧이 특이해서 그림을 찾아 봤더니......

ㅋㅋ대놓고 전투기 헬멧이군요!ㅎㅎ  현장에서 F1카의 주행을 보신 분들은 이 느낌을 아실껍니다.  땅위를 달리는 전투기 같은~ 뭐..밀리터리는 그닥 좋아하질 않지만..이쁘긴 합니다^^ㅋ

미국의 명절 할로윈이군요^^  연습주행이 끝나고 모두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ㅍㅎㅎ 스카이의 데이빗 크로포드와 브루노 세나의 할로윈 코스튬인데요...츄바카와...랍스타! 그것도 버킷에 담긴..ㅋㅋ  엔서니 데이비슨은 지금 WEC출전중이죠^^

모두가 축제를 즐기고 있는 사이.......일부 미디어에서 느닷없는 기사가 흘러나왔습니다!

텔레그래프에서 '로터스와 포스인디아 그리고 자우버가 레이스 보이콧을 한다'는 기사가 송출됐습니다...!!

타임에서도 같은 기사가 나왔는데요..."익명을 요구한 팀 내부 인사 소스를 들어 2014 미국GP에 자금 문제에 귀를 기울이지않는 빅팀과 FOM에대항해 세 개의 스몰팀, 로터스,포스인디아 그리고 자우버가 보이콧을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 보이콧이 일어날지는 현재로선 50:50이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앞서 연습주행 중에 버니 에클레스턴의 인터뷰에서 촉발된 것인데요.  버니는 테드 크레비츠와의 인터뷰에서 '두 개의 팀이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내년에는 그리드에 14대의 차량만이 서게 될 수도 있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포스인디아의 밥 핀리는 즉각 "내년에 14대만 선다고? 그래 그럴 수 있다. 그것이 그들의 아젠다('정치적 목적' 또는 '비즈니스의 의제')니까!"라는 강경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스몰팀들의 경고와 호소를 아무도 듣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패독에 쫘악~ 깔리면서 보이콧 기사까지 터지니 분위기는 삽시간에 "리얼 할로윈(!)"이 되기도 했는데요.....

2005년 미국 그랑프리.jpg

오전 중에 한두시간 정도...정말 이런 분위기 - 어게인 2005 아메리칸 그랑프리? - 가 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로터스F1팀 :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린 일요일에 레이스 할꺼다.  그럴려고 온거다...라는 트윗이 올라왔고...

우리 제니(아흥~)양도 비제이 말리야가 팀들의 보이콧 움직임은 없었다는 말을 했다...라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오홍~이쁜데다 발도 빨라!ㅎ)

결국...스몰팀의 레이스 보이콧 해프닝도...훔...기자 두 명이 또 하나의 소설을 쓴 것으로 일단락 됐는데요....의외로 팬들 중엔 해프닝으로 그친 것을 아쉬워 하는 반응도 있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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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버니의 "내년엔 14대 가능성" 얘기와 연결되는 것인데요.  COTA 프로모터(바비 누구인데..이름을 자꾸 까먹네요ㅠㅠ)인 아무개는 '난 쓰리카 시스템이 더 조으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서킷 프로모터의 입에서 쓰리카 얘기가 나올 정도면...이미 내부적으로는 어느 정도 진척이 됐고...이런저런 정황들은 "당장 내년 부터 쓰리카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버니측에서 있다는 쪽으로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네요!

만약......!

당장 내년 부터 쓰리카가 도입된다면.....드라이버 이적 시장은 "판을 새로 짜야 하는(!)" 상황이 닥치는 것이죠!

당장 COTA 패독에 나타나 자우버와 접촉을 한 마커스 에릭손이나 "리저브 드라이버도 괜찮다"고 나선 카무이 코바야시 또한, 내년에 혹 벌어질지 모를 "쓰리카 시스템"을 바라보고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울러 알롱과 셉, 그로장의 움직임에대한 함구도...'쓰리카 여부가 확정될 때 까지' 이어질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찌됐건.....작년 겨울방학엔 졸지에 실린더 두 개가 날아가버린 엔진 문제로 시끌시끌~하더니...이번엔 그리드를 갈아엎는 문제로 시끌시끌하게 생겼네요~

ㅋㅋ뭐..."언제나 이런 식으로 바람 잘 날 없는 F1 나라"이긴 하지만...그 바람을 재미있어 하는 사람과 풍파에 지치는 사람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FOM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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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이왕 피트래인에서 출발하게 된거....싹 다 갈아버렷~!ㅋㅋ FP1을 마친 세바스찬 베텔은 FP2 출격을 조금 늦게 했습니다.  새 기어박스로 교체를 했다고 하는데요......

FP2 직 후 크리스티안 호너는...."베텔이 107%룰에 걸려 레이스 출전 불발을 피하기 위해 퀄리파잉을 달리게 될것이다.  참 웃기는 룰이다!"라는 말을 했네요!  뭐...정말로 107%룰 때문인지....'엔진마일리지고뭐고 베텔은 달려야 해!'라는 프로모터와 버니측의 압력이 있었는지는 확인 불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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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윌리엄즈 등쪽에 욕창으로 입원!ㄷㄷㄷ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건강 챙기세요 프랭크 할아버지...ㅠㅠ...요즘 계속 흉흉한 소식만 들리고 있는데.....-,.ㅡ;

때문에 클레어 윌리엄즈는 아부지 병 간호를 위해 오늘과 내일 레이스엔 피트월을 지키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다음 주 인터라고스엔 예정대로 출발 할 것이라고...

빨리 나으세요..우리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가장 존경한다는 프랭크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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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재미있는 뮤직 비디오 하나를 소개합니다^^  데이빗 구에타라는 가수가 "데인저러스"라는 곡을 발표했는데...이 가수...자신의 뮤비에서 알파인스타팀(?)과 경쟁하는 엔스톤팩토리의 드라이버로 출연을 하는데요.....아무래도 "패스토 말도나도 역"을 맡은 듯 하네요!ㅎㅎㅎ

즐감했으면 마무리 퀴즈 가야겠지요?ㅋㅋㅋ

위 뮤직비디오에서 F1카들이 [코너에서 시속 340키로대로!]달리는 서킷은 어디일까요?ㅎㅎ

힌트 : 4분 26초!^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