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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누빌 추격전 - 2017 WRC 프랑스 Day2 오전 본문

WRC

티에리 누빌 추격전 - 2017 WRC 프랑스 Day2 오전

harovan 2017. 4. 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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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시카 랠리의 향방을 가르게될 토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물론 일요일 SS9에 50km가 넘는 마라톤 스테이지가 있기는 하지만 WRC에서는 통상 토요일 오전까지의 성적이 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장거리 스테이지가 일요일에 위치한 코르시카 랠리에서는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코르시카 현지 기온은 14℃이며 날씨는 맑아 랠리를 달리기에 좋습니다. 오후에는 21℃까지 올라가고 비 예보는 없습니다. 어제 리타이어 했던 토요타의 유호 한니넨은 랠리2로 돌아오며 폭스바겐 철수 이후 WRC 시트를 구하지 못했던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WRC2에서 역시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습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

SS5 LA PORTA - VALLE DI ROSTINO 1 (48.71km)

SS6 NOVELLA 1 (17.27km)


- 로드 오더 -

1.에반스 2.르페브르  3.패든  4.라트발라  5.소르도  6.브린  7.누빌  8.오지에  9.믹  10.타낙  11.한니넨


- 타이어 선택 -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하드



SS5 LA PORTA - VALLE DI ROSTINO 1 (48.71km)

전설적인 스테이지로 초반 5km 부분은 조정이 있었습니다. 라 포르타 교회까지는 테크니컬 업힐이고 죠카토조까지는 구불구불하고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게 되면 콜 생 안토이네까지 오릅니다. 이후 내리막에서는 아스팔트 노면 변화가 있으며 몇몇 마을을 지나면 캄필레까지는 다시 오르막 입니다. 산악지역을 지나면 다운힐 헤어핀이 피니쉬로 인도 합니다.



현대 티에리 누빌의 첫 스테이지 승리 입니다. 이번 스테이지는 노면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해 다니 소르도의 평가로는 '최악의 스테이지'였지만 누빌은 경쟁자인 크리스 믹과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모두 누르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 했네요. 저는 누빌이 자력으로는 우승에 다다르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페이스라면 또 달라지나요?



SS6 NOVELLA 1 (17.27km)

이번 스테이지는 작년에 오랫만에 돌아온 스테이지 입니다. 피에트라 모네타 오버지 인근에서 출발해서 산 위에 있는 노벨라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후 도로는 더욱 좁아지고 발라닌의 피니쉬에 도착 할때까지 노면 상태는 엉망입니다.



현대의 2연승.. 그것도 누빌과 소르도의 원투 피니쉬 입니다. 패든이 한니넨을 꺾었다면 상위권을 싹쓸이 할 수도 있었습니다. 현대가 잘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라이벌들이 불운에 울었습니다. 오지에는 설명하기 힘든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아마도 SS5 이후 오트 타낙이 스파크 플러그, 코일팩, ECU를 교체한 것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랠리 리더인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 또한 차량에 문제가 있었는데 차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고 합니다. 이로써 누빌은 오지에를 제치고 오버롤 2위에 오르게 되었으며 선두 믹과의 차이는 1.5초에 불과합니다. 현대의 페이스를 보면 토요일 오후 스테이지 역전하는게 이상한 그림은 아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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