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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루트49"에 대하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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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로님의 "루트49"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의 보충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루트49는 영암 KIC(Korea International Circuit)에 인접해 있는 지방도를 일컫습니다

결국 "영암 F1서킷 가는길"이란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루트49는 캐스트롤GP 프리딕터에 하로님이 만드신 리그이름이기도 합니다.

 

 

윗사진 많이 익숙하시지요.......

KIC 진입램프 바로 직전에 있는 절개지근처입니다 다음로드뷰에서 캡처한 이미지인데요

이정표에 지방도의 표식인 황색바탕에 49번이란 숫자가 보입니다

이 사진을 보니 저는 아래 중계화면과 자꾸 오버랩 되는군요....

 

 

 

비가 내리던 2010시즌 첫 코리아그랑프리~~~~~캐스터의 흥분된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군요

"이게 말로만 듣던 F1트래픽이군요" ~~~~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도로체계는 크게 국도와 지방도의 개념으로 분류되는데 루트49의 정식명칭은

국가지원지방도 제49호선이 되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그냥 국도라 칭하기도 합니다.

국도1호선이 목포 - 신의주간 도로인것을 보면 이런 넘버링이 꽤나 오래전이었던걸 짐작할수 있겠군요

모든 도로에는 출발점에 해당하는 기점과 도착점에 해당하는 종점이 있습니다.

 

루트49의 기점은 해남군 화원면 구지삼거리가 되겠습니다

 

 

오른쪽 윗부분이 영암서킷이고 왼쪽아래의 붉은 출발마커가 구지삼거리 입니다

좀더 옛자료를 살펴보니 구글어스에 2004년 위성사진이 남아군요

 

 

그리고 4차선 포장되기 전의 현지모습은....

 

 

여기서부터 루트49가 시작되어 1광역시 7개도를 거쳐 원주시 문막읍 건등사거리에서 길이 끝납니다

 

 

 

전체 루트를 따라가 보면 중간에 새롭게 건설된 도로에 의해 끊기거나 중복되면서 찾기가 힘들었지만

아래사진과 같은 루트를 가지고 있더군요....

 

 

전체거리는 실제론 473.088km이지만 지도상 거리재기에선 숏컷을 많이 한 관계로 오차가 있군요

조금은 과한 자료들이라 볼수도 있지만 최소한 루트49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무엇보다 제가 궁금해서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이제는 기약없는 기다림의 시간이 되어가고 있지만 언젠가 다시올 코리아그랑프리를 그리면서

저희 블로거 3인방과 여러분들이 준비하고 담금질하는 시간으로 삼는다면

그 기다림이 결코 지루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우리 주위엔 코리아그랑프리와 영암서킷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들이

많은것 또한 사실이지만 누가 뭐라해도 KIC는 전남도와 한국모터스포츠의

커다란 자산이라는것 역시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드에서 다시 리스타팅하는 마음으로 달려 봅시다....

 

 

코리아그랑프리 시즌2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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