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14 미국 그랑프리 수요일 스케치...

ㅎㅎ 역시나 페라리 상장 소식은 하로님께서 자세히 다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명색이 레이스 위크인데요...간단하게 현장 소식 몇가지 구경하겠습니다^^  신대륙이라 시차 때문에 하루씩 밀리네요!ㅎㅎ  지구가 둥글다는게 증명 됐습니다^^

IRBR(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은 오스틴 다운타운에서 쇼런을 했습니다...간만에 반갑네요! 아름다운 RB7~!

보통은 쇼카는 영 드라이버들이나 리저브 드라이버가 타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스틴 쇼런은 세바스찬 베텔과 다니엘 리키아도가 직접 나섰습니다~!  왜냐 하면....

인티니티의 'Q50 오루즈'의 런칭을 겸하는 행사였거든요.  Q50 오루즈는 세바스찬 베텔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모델인데요..곳곳에 F1카의 디자인이 녹아들어있지요^^ 

스파-프랑코샹 서킷 관계자들은 '오루즈의 이름을 도용당했다'고 했었는데요..인피니티 측은 그대로 오루즈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런칭을 했군요.  아무튼...간만에 보는 RB7은 아름답습니다!ㅎㅎ

쇼런에 번아웃이 빠질 수야 없겠지요?  헌데 RB7 1번 차는 베텔의 "발랑까진 카일리"였는데..다니엘 리키아도가 타고 있네요?ㅎ~ 베텔은 저 뒤에 Q50 오루즈를 탔습니다.

2011년 영암에서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확정지었던 아름다운 RB7의 배기구 쪽엔 쇼카 특유의 냉각 구멍이 상어 아가미 처럼 길게 슝슝~ㅎ  얼마 전 쇼런 중에 화재가 발생한 바로 그 부분인데요..아무래도 그 사건을 의식하고 조치를 한 건가요?  아드리안 뉴이의 패키징은 워낙에 타이트하니 저속에서 엔진을 달구는 쇼런에선 냉각에 특히 신경을 써야겠지요^^ 드라이 아이스 들고 뛰어뛰어~^^

레드불은 미국 시장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인데요...뭐 어느 팀은 안그렇겠습니까마는...레으불의 마케팅은 유독 통통 튀는 유쾌한 모습이죠?^^ 베텔이 들고 있는 것은 텍사스 주 깃발입니다.

쇼핑몰에도 레드불 벽화가..!ㅎ~

미국에서 레드불 가격은.....훔.....3불^^

아!! 맞다~!!!!!!!

로메인 그로장이 "빅 뉴스"를 알려주겠다고 예고했던거 기억하시죠?^^  ㅎ~모두들 예상했던 새로운 "싸인" 소식인 줄 알았는데...그로장에겐 그보다 더 기쁜 소식이네요!^ㄱ^

그로장 부부 둘 째 가졌네요~!!ㅎㅎ 이런 바로 얼마 전에 사샤에게 첫 차를 선물하고는 이제 운전을 하게 됐다고 좋아라 하더니...덜컥 둘 째가~!ㅎㅎ

Huge Congrats!!  겁나 축하!! 그로장 부부~!ㅎㅎ  복덩이가 복을 안고 찾아 왔네요!^ㄱ^

지난 새벽에 이 사실을 알린 그로장은 여기저기서 왕창 축하를 받고 다녔습니다.

축하 감사 인사도 잊지 않는군요..ㅎ~ 이 분위기 그대로 주말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둘 째 가진 기념으로 저의 이번 미국 그랑프리 응원은 로메인 그로장입니다!ㅎㅎ 포인트 피니쉬 고고!

페르난도 알론조는...훔..이게 이번에 찍은건가요? 지난 캐나다 그랑프리 전에 뉴욕 스케쥴 때 촬영한 거 같기도 하구요^^;; 암튼.. 뉴욕 브룩클린에서 플래쉬몹 몰래카메라 당하고 즐거운 서프라이즈를 했네요..ㅎ~

자막(화면에 넣는법을 모르는 컴맹이라 여기다가 대충~^^;)  -  페르난도 알론조는 맨하탄에서 기자회견 하는걸루 알고 있다.. /  놀라운 일에 대해선 알지 못한 채...[엔진 없는 쇼카]

사회자 : 특별 손님을 모셨습니다. 투타임즈 월드 챔피언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조~

소년 : 잠시만요. 잠시만요~ 엔진 시동 좀 걸어 줄 수 있어요?

알롱 : 지금?

소년 : 제발요.  소리 좀 듣고 싶어요.

알롱 : 오케. 해줄께. 오분만~에헤헤~-,.ㅡ;

섬바디 : 우리가 해주까요?

ㅎㅎㅎ 이런 식의 서프라이즈...저도 참 좋아합니다^ㄱ^  플레시몹은 언제봐도 즐겁네요~

 

서킷에선 포디움이 마무리 됐습니다!  ㅎㅎ 근데 미국에서 월챔 확정이 될 것으로 예상을 했었나요?^^;  역대 월챔들이 2014 F1 챔피언을 기다린다네요...^^...아직 더블포인트의 위력을 실감하지 못하다니..ㄷㄷㄷ

세이프티카도 세차를 끝내고 반짝반짝^^

금요일 오전 FP1에 다시 한 번 F1카에 오르게 된 막스 베르스타펜은 트랙워크를 했습니다...뒤로 보이는 뱀머리 전망대~ㅋㅋ

헐~!!!!ㄷㄷㄷ 저런 실수를 하다니...푸틴이 화나서 미사일 쏘기 전에 언넝 바꿔야!ㄷㄷㄷ

 

 ↖이거시 러시아 국기!ㄷㄷㄷ

그리고....또 한가지 슬픈 사진.......ㅠㅠ

케이터햄과 마루시아의 개러지는...피렐리가 사용하네요......ㅠㅠ

 

언제나 생뚱맞은 귀도는...훔...미국이 아침인건 알겠는데 느닷없이 이건 왜?......-,.ㅡ;;

 

브렘보의 브레이크 안내입니다...동그라미가 브레이킹 포인트고요...왼쪽 아래 하드 브레이킹이...1번 코너 : 102미터만에 134Kg의 힘으로 밟아 5.15G! / 11번 코너 108미터의 브레이킹 구간에 121Kg의 패달 압력으로 4.16G 발생 / 12번 코너에선 104미터의 감속 거리에 142Kg의 패달 압력...5.51G로 피 쏠리고 눈튀어나오는..ㄷㄷㄷ

뭐...영암만큼은 아니네요!ㅎㅎㅎ^^;;

암튼...UBS의 트랙 전략 브리핑으로 마무리...^^;;

 

 

뱀발 :

호오~ 퀄리파잉 룰 변경에 관해........Q1에서 4대 컷-오프..Q2에서 4대 컷오프 - Q3엔 탑 텐이 남는 걸루 얘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곧 발표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