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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20초 리드 유지 - 2017 WRC 멕시코 Day3 오전 본문

WRC

믹 20초 리드 유지 - 2017 WRC 멕시코 Day3 오전

harovan 2017. 3. 1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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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카를로와 스웨덴에 이어 현대에게 또다시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오버롤 3위를 달리고 있던 다니 소르도는 레온 오토드롬 스테이지에서 주로를 잘못 섰다는 이유로 실격처리 되었는데 SS7과 SS8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며 각각 5분씩 10분 타임페널티까지 받아 3위에서 15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 3인방은 모두 SS7/SS8에서 기다시피 완주해야 했는데 모두 연료 필터에 이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드라이버의 잘못이 아니라 현대의 잘못으로 이제 현대가 자력으로 우승할 가능성은 사라졌고 크리스 믹과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탈락하지 않는다면 자력 우승 가능성은 없습니다.



금요일 스테이지에서 모든 드라이버들이 엔진의 오버히팅을 경험했습니다. 토요일 일정이 시작되기 전 레온에는 비가 내려 공기가 서늘해졌는데 토요일 오전에는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레온 현지 기온은 14˚C이며 하늘이 흐리기 때문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

SS9 MEDIA LUNA 1 (27.42km)

SS10 LAJAS DE ORO 1 (38.31km)

SS11 EL BRINCO 1 (LIVE TV, 10.09km)


- 로드 오더 -

1.베르텔리  2.에반스  3.고르반  4.라트발라  5.르페브르  6.패든  7.타낙  8.한네넨  9.누빌  10.소르도  11.오지에  12.믹


- 타이어 선택 -

믹, 르페브르 : 6 소프트

나머지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소프트



SS9 MEDIA LUNA 1 (27.42km)

새롭게 도입된 섹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반 6km는 매우 빠르며 오픈 되어 있으며 워터 스플래쉬와 몇몇 코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12km 이후에는 좁아지며 더 테크니컬 해지며 워터 스플래쉬가 더 나오며 긴 직선주로로 이어집니다. 피니쉬 구간에서는 고속 코너가 이어집니다.



레온 오토드롬 스테이지에서 불운에 울어야 했던 소르도의 스테이지 우승 입니다. 현대는 엔진 필터, M-Sport와 토요타는 엔진 세팅으로 불안한 금요일과 달리 토요일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이 달렸습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경우 푸시하지 않은듯 하지만 역시 현대 i20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왠만해서 차량에 대한 만족을 보이지 않는 소르도가 '고속에서 그립이 놀랍다'라고 말한게 흥미롭습니다.



SS10 LAJAS DE ORO 1 (38.31km)

토요일에 가장 긴 스테이지로 랠리의 모든게 담겨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넓은 길을 오르다가 전에 사용되지 않았던 좁고 어려운 구간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고속이지만 타이트한 섹션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노면부터 단단하고 범프가 있는 노면까지 노면변화가 심합니다.



소르도의 2연속 스테이지 우승 입니다. 소르도의 리어윙에 파손이 있어 무리하지 않고 달렸다는데도 스테이지 우승 입니다. 누빌 역시 차량에 대한 만족을 보이고 있는게 더욱 아쉽습니다. 운이 좋았다면 현대가 i20가 포디움을 싹쓸이 했을수도 있었을텐데 올시즌 운이 유난히도 따르지 않습니다.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WRC 클래스에 사고가 2차례나 있었습니다. 로렌조 베르텔리와 스테판 르페브르가 연이어 롤링사고가 있었습니다. 운 좋게도 베르텔리와 르페브르는 차를 움직일 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스테이지 완주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이후 스테이지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SS11 EL BRINCO 1 (LIVE TV, 10.09km)

엘 브링코는 큰 점프로 유명한 곳이며 올해는 피니쉬 1.2km 전에 위치합니다. 기반암 지역으로 독이 툭 튀어 나온 곳이 있습니다. 스타트부터 피니쉬까지 오픈된 도로를 빠르게 달립니다.



랠리 리더 믹과 2위 오지에의 배틀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누빌이 엘 브링코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누빌은 '몇몇 세팅을 테스트했다'라고 했는데 스테이지 우승 입니다. 믹이 실수를 했다고 하지만 로드 오더의 차이를 감안하면 현대의 그레블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네요. 소르도의 파손된 리어윙은 고속 스테이지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4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랠리 리더는 여전히 믹이며 오지에와 격차는 토요일 스테이지 시작될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누빌이 선두와 1분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4-5위의 격차는 서로 크기 때문에 누빌과 타낙은 무리해서 달릴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패든은 한니넨과의 차이를 벌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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