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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1 스타트 훨씬 어려워진다 본문

F1/데일리

2017 F1 스타트 훨씬 어려워진다

harovan 2017. 3. 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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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는 그동안 스타트에 관련한 규정을 강화해 왔습니다. FIA의 방향은 엔지니어의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었고 그동안 스타트에서 라디오 교신과 클러치 바이트 포인트를 규제했고 작년에는 싱글 클러치 패들을 사용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2017년에는 더 나아가 스타트에서 엔지니어의 도움을 거의 차단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점은 바로 토크의 선형제어 입니다. 선형제어는 가해지는 힘에 비례하는 운동(작용)을 말하는데 이를통해 드라이버가 엔지니어와 약속된 스윗스팟을 이용해 손쉬운 스타트를 막는다는 것입니다. 하스의 케빈 마그누센의 설명입니다. "10-80% 이내에서 릴리즈하면 됐었다. 그립, 타이어, 연료 같은게 세팅된 지점이 있었다. 때문에 스타트는 100% 엔지니어에 달려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우리에게 달려있다." 그러니까.. 클러치 시스템의 선형제어로 토크 컨트롤을 한다.. 뭐 이런..(저도 뭔소리인지..)



선형제어 외에도 다른 제한사항이 있습니다. 클러치 패들과 다른 컨트롤(기어 쉬프트 패들이 되겠죠)이 50mm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드라이버들이 손으로 느낄수 있는 다른 컨트롤의 도움을 배제시키고 오로지 클러치 패들만 이용해 스타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엔지니어들은 기어 패들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것이며 클러치 패들의 작동유격은 80mm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음.. 저도 이공계 공부를 했던 사람이지만 전공분야와는 완전히 다르게 때문에 더 자세한 설명은 못하겠습니다. 혹시 오류가 있다는 댓글을 통해 고견 부탁 드립니다. 어쨌든 FIA가 F1의 스타트를 어렵게.. 아니 보다 드라이버 독립적으로 만들려고 하는 기조는 2017년이라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드라이버와 엔지니어들은 머리 깨지게 복잡한 변화이겠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나쁠게 없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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