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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토요타, 슈퍼차저 올린 야리스 내놓는다

harovan 2017. 2. 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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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좀 한다는 자동차 브랜드는 모두 스페셜 버전 모델을 내놓지요? WRC 복귀시즌에 기대이상의 성적을 뽑아주고 있는 토요타가 야리스 스페셜 버전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야리스 GRMN.. GRMN은 'Gazoo Racing Masters of the Nurburgring'의 약자로 굳이 번역을 하자면 '뉘르부르크링의 가주 레이싱 마스터들' 정도가 되겠네요. 



최근 일본차들의 화가 난듯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제는 작명법까지도 마음에 들지 않으려고 하네요. 토요타는 따로 운영되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가주 레이싱으로 통합했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뭐믿고 이렇게 가나 싶기도 하고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예정인 야리스 GRMN은 기존 야리스의 106 마력에 2배에 가까운 205 마력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리스는 1.0L 엔진부터 1.5L 엔진까지 다양한 엔진이 사용되지만 야리스 GRMN에는 1.8L 엔진이 사용되며 슈퍼차저가 얹힌다고 합니다. 가만.. 슈퍼차저?



터보차저가 아니라 슈퍼차저라니.. 제가 뭔가 잘못봤나 재차 확인했지만 슈퍼차저가 맞네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단박에 뭔가 낯설다는 느낌이 오겠지요? 슈퍼차저는 터보랙에서 터보차저에 유리하지만 엔진효율을 떨어트리게 하고 베이스 엔진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저배기량 엔진에서는 사용되지 않는게 보통이라고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슈퍼차저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야리스에 슈퍼차저라니 어색합니다. 국내 상황으로 치자면 액센트나 프라이드에 슈퍼차저 장착 입니다.


슈퍼차저를 고집하던 재규어도 터보차저로 넘어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마당에 토요타가.. 그것도 1.8L 엔진을 사용할 야리스가 슈퍼차저를 쓰겠다는게 흥미롭네요.(글을 쓰면서도 뭔가 이상한 찝찝한 기분마저 듭니다) 토요타는 어느 나라에 얼마에 내놓겠다는 말이 없지만 출시 된다면 굉장히 흥미로운 차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전문 튜너들이 세마(SE 같은 곳에 내놓는게 아니라 토요타가 직접 이런 차를 내놓는다니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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