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개인적으로는 알론조를 원했다 - 니코 로즈버그 본문

F1/데일리

개인적으로는 알론조를 원했다 - 니코 로즈버그

harovan 2017. 2. 6. 07:2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6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에 오른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은퇴를 선언하며 팬과 메르세데스를 멘붕에 빠트렸던 니코 로즈버그가 Marca와 인터뷰에서는 개인적으로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자신의 자리를 대체해 주기를 바랬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이제 펜스 밖의 팬이다. 답하는게 매우 쉬워졌다. 팬으로서는 그게(알론조) 좋다. 하지만 팀으로서는 아니다. 내가 보기에 메르세데스는 훌륭한 방법을 찾았다. 보타스는 빠르다. 해밀턴은 매우 높은 레벨에 있기 때문에 물리치기 쉽지 않지만 내가 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는 호주에서 열린 첫 레이스에서 폴을 잡고 있는 해밀턴을 이겼다."


현역에서 물러났으니 이제 검투사들의 싸움을 관객에서 보자면 확실히 알론조가 가장 재미있는 옵션임에 분명합니다. 알론조는 현역 드라이버 중 최고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하고 과거 맥라렌에서 해밀턴과 같이 달렸을때 많은 뉴스를 뿌리며 둘 사이의 긴장감이 표출되기도 했었으니 말입니다.



로즈버그의 말처럼 알론조가 메르세데스로 가서 해밀턴과 팀을 이룬다면 반드시 팀에 좋은 일이라 볼 수는 없을수 있습니다. 해밀턴이나 알론조나 모두 한 성격 하는 인물... 둘 다 예전보다는 많이 성숙해진 모습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까칠하며 실력도 뛰어납니다. 로즈버그 같이 팀플레이를 우선하는 타입의 드라이버도 해밀턴과 마찰이 잦았는데 알론조라면 앞으로 일어날 일은 불을 보듯 뻔하기는 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발테리 보타스는 훌륭한 대안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선택 가능했던 카드 중에서 최고의 카드가 아니었나 싶네요. 보타스는 팀메이트였던 말도나도-마사와 문제를 일으켰던 기억이 없고 자국 핀란드의 슈퍼스타인 키미 라이코넨과 관련한 핀란드 내의 비난이 일었을때도 흔들림 없는 멘탈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커리어 자체만 보자면 보타스는 해밀턴과 비교가 되지 않지만 해밀턴과 같은 차를 타게 된다면 무슨 일이 생길지는 모르는 일이지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