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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RC 스페인] DAY 3, 라트발라의 맹추격 본문

모터스포츠

[2014 WRC 스페인] DAY 3, 라트발라의 맹추격

harovan 2014. 10. 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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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폭스바겐 잡기는 불가능 한 것일까요? 스페인 랠리 토요일 스테이지에서도 폭스바겐 듀오의 원투 펀치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F1으로 치자면 거의 전성기의 페라리에 미하엘 슈마허와 루벤스 바리켈로가 함께 있는 기분이네요.



이번 스페인 랠리에서 1포인트만 따내면 챔피언에 오르는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는 DAY 3에도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타이어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달려내는데는 문제가 없었고 팀메이트이자 유일한 챔피언쉽 경쟁자인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추격이 매섭기는 했지만 30초 이상의 차이를 모두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오지에르가 스페인과 영국에서 모두 리타이어 하는것이 아니라면 챔피언에 오를 가능성은 없는 라트발라는 잃을게 없는 사람처럼 달렸습니다. 타이어와 브레이크에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완주하는데는 무리가 없었고 토요일 6개의 스테이지에서 4번이나 스테이지 리드를 따냈습니다. 남은 일요일 스테이지에서는 라트발라가 오지에르에 얼마나 따라 붙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DAY 2를 6위로 마감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노리던 로버트 쿠비차는 토요일 출발부터 좋지 못했습니다. SS8 출발 전에는 타이어 워밍 문제로 40초 이상을 잃었고 이후 리어 디퍼렌셜이 나가며 프런트로만 달려야 했습니다. 프런트에 무리가 가는것은 막을수가 없었고 결국 프런트 타이어가 터지며 리타이어 하고 맙니다.


운이 따른다면 충분히 포디엄도 가능했던 쿠비차는 일요일 랠리 2 규정으로 출전하며 쿠비차의 불운은 현대 WRT 드라이버들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현대 WRT에게는 무난한 하루였습니다. 시즌 내내 골치를 썩히던 i20의 서스펜션 문제도 없었습니다. 다니 소르도가 오일 알람이 들어왔던것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문제가 리포트 되지 않았고 아스팔트의 스페셜 리스트 다니 소르도는 아스파트 스테이지로만 이루어졌던 DAY 3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소르도는 SS13을 제외한 모든 토요일 스테이지에서 누빌을 눌렀습니다.


로버트 키비차가 리타이어를 하고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타이어 데미지로 고전 하는 사이 다니 소르도는 5위에 올랐고 티에리 누빌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현대 B팀의 헤이든 패든도 9위로 포인트권에 들며 호주-프랑스에 이어 3연속으로 세대 모두 포인트를 얻어낼지도 모르겠습니다.


2014 스페인 랠리 DA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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