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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1 최소 중량 6kg 늘어나 본문

F1/데일리

2017 F1 최소 중량 6kg 늘어나

harovan 2017. 2. 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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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 F1 머신의 최소 중량은 702kg 였고 2017 시즌에는 20kg가 늘어 722kg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여기에 6kg가 더해져 최종 규정에는 728kg가 되었습니다. Motorsport에 따르면 이는 2017 타이어가 2016 시즌에 비해 더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저는 쉽게 이해되지 않네요.



타이어가 더 무거워진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던 바이고 피렐리가 타이어 하나에 1.5kg 정도 무거워질 것이라 언급하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설마 단순한 누락일까요? FIA가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러기는 힘들고 무언가 다른게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별다른 이유는 찾기 힘드네요. (게다가 FIA는 멍청한 짓을 많이 해오기도 했고요)


최소중량 규정 변경을 팀들이 몰랐을리도 없고 설사 지금 알았다고 하더라도 큰 변수가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빅팀들은 이에 잘 대응할테고 스몰팀은 운에 맡겨지는것은 최소중량과 관계 없이 바뀌지 않을테니 말입니다.



F1의 최소중량은 V6 터보엔진 도입 이후 비약적(?)으로 증가되었는데 V8 시절의 마지막 규정에서는 642kg 이었습니다. 2017 규정보다 무려 84kg나 가벼웠었네요. 통상 무게가 10kg 늘어나면 랩타임에서 0.3초 손해를 본다고 하는데 무게로만 따진다면 V8 시절보다 무려 2.5초 이상 불리하네요. 물론 연료량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최소 2초 이상 불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V6 엔진의 토큰 규정이 풀리고 에어로는 대폭 강화되니 랩타임 기록이 깨지는 일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료량은 105kg로 늘어나지만 연료가 줄어들어 차가 가벼워진다면 엄청나게 빨라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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