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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드라이버, 헤일로 두고 찬성 5 - 반대 7 본문

F1/데일리

F1 드라이버, 헤일로 두고 찬성 5 - 반대 7

harovan 2017. 2. 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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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카 저스틴 윌슨과 F1 쥴 비앙키의 잇따른 사고 이후 급물살을 탔던 헤일로 프로텍션은 당초 2017 시즌 데뷔가 목표였지만 2018 시즌으로 미뤄진 상태 입니다. 드라이버의 머리 보호를 위해 헤일로 만한 대안이 없다는 주장과 그래도 너무 못생겼다는 주장이 충돌하며 F1 드라이버 사이에도 언쟁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반대가 더 많았다는 소식입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FIA는 22명의 F1 드라이버에게 헤일로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그중 16명이 답해왔다고 합니다. 찬성 5, 반대 7, 기권 4으로 현재로서는 반대가 더 많습니다. 레드불이 제시했던 윈드스크린 형식의 컨셉은 FIA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며 사실상 끝났지만 FIA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FIA는 윈드스크린 보다는 헤일로를 밀어부치고 있고 2016 시즌 이후 기회가 될때마다 언급하고 있지만 도입에 성공할지 의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헤일로에 반대하지만 분명 연구할 가치는 있습니다. 그게 FIA가 해야할 일이기도 하고요. FIA가 제시한 헤일로 프로텍션은 분명 충돌과 비교적 큰 데브리에는 효과적이지만 2009년 헝가리에서의 펠리페 마사의 사고 케이스 같은 것에는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페르난도 알론조의 2017 호주 그랑프리 사고의 경우 빠른 탈출에 방해가 될 가능성도 존재 합니다. FIA는 알론조의 케이스를 두고 '사고시 헤일로가 드라이버에게 숨 쉴 공간을 제공해 준다'라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언급했지만 4초 이내 탈출 문제는 빠져 있었습니다. 더구나 헤일로가 파손되거나 한다면 되려 드라이버에게 재앙이 될 가능성도 있고요.



F1이 반드시 헤드 프로텍션을 도입해야 한다면 저는 캐노피나 윈드스크린을 고려하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윈드스크린의 경우 과거에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고 캐노피는 탈출 문제에 있어 심각한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겠지요? 물론 헤일로 역시 끝까지 테이블에 남겨 두어 비교를 해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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