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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스 메르세데스 확정, 마사 윌리암스 복귀 본문

F1/데일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확정, 마사 윌리암스 복귀

harovan 2017. 1. 1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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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F1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의 충격적인 은퇴선언 이후 드라이버 이적시장에는 광풍이 몰아쳤지만 결국 예상대로 발테리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12월부터 보타스가 확정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최종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방금전에 메르세데스가 보타스를 영입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입장에서는 이적시장이 닫혀가던 시점에 로즈버그가 이탈했기 때문에 별다른 옵션이 없었습니다. 초반에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이후에는 파스칼 벨라인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메르세데스 시트는 보타스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윌리암스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인정 받았던 보타스였고 여러가지 상황상 메르세데스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로 가니 이제 루이스 해밀턴의 팀메이트가 되겠지요? 핀란드 쪽에서는 이전부터 '보타스는 메르세데스로 가면 챔피언 가능'이라는 주장이 나왔는데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하네요. 확실한 것은 해밀턴이 결코 만만하게 볼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토토 볼프는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보타스의 매니저이기도 한데 차후에 이해상충 문제가 불거지거나 해밀턴이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보타스의 메르세데스행과 펠리페 마사의 윌리암스 복귀는 거의 동시에 발표되었습니다. 이것도 이미 많이 다루어졌던 뉴스이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니지만 홈그랑프리에서 그렇게 눈물바다를 해놓고 불과 2개월만에 복귀하게 되니 민망하겠습니다. 마사의 팬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사를 환영하는 눈치이고 윌리암스로서도 보타스의 이탈로 인한 손실을 메꾸기 위한 최상의 선택이기는 합니다.



보타스와 마사의 행보는 물론 메르세데스를 떠난 패디 로우도 여기에 얽혀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윌리암스는 이미 로우에게 지분과 프린서펄 자리를 제안했었는데 보타스를 내어주며 로우를 가드닝 리브 없이 데려오는 협상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보타스 이적 확정도 다른 협상 보다는 로우의 거취가 연관되어 늦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윌리암스로서는 보타스를 내어주며 로우의 가드닝 리브와 엔진 디스카운트의 비율을 어떻게 요구했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파워유닛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도 말입니다. 또한 윌리암스가 마사에게 주기로 약속했던 스페셜 리버리의 향방도 말입니다. 마사의 은퇴 선물이었는데 복귀를 했으니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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