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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10.2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0.22

harovan 2014. 10. 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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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캐터햄에 관련된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꽤나 심각한 상황 같네요. 카무이 고바야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캐터햄 차량에 관한 불만(혹은 두려움)을 보인 것도 분리해서 생각하기는 힘드네요. 고바야시 소식은 이화랑님의 가십에서 확인!! --> http://route49.tistory.com/238 



캐터햄, 이대로 시즌 아웃??


제목은 '시즌 아웃?' 이렇게 쓰기는 했지만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거래처에게 돈을 주지 못해 캐터햄 F1의 자산에 차압이 들어갔다는 소식은 이미 전해 드렸고.. 이제는 미국 그랑프리에 참가 할수 있을지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채권자들은 영국의 회계 법인 스미스&윌리암슨을 대리인을 정해 현재 캐터햄에 파견한 상황이고 대리인은 F1 머신, 파츠, 장비는 물론 리필드 팩토리 내의 모든 캐터햄 자산을 동결시켜 버렸습니다. 이미 올시즌 파츠가 부족할지도 모르겠다는 예상이 나왔던 상황에서 팩토리 내의 모든 것이 막혀 버렸으니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미국 그랑프리 관련 물류의 반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리인인 핀바르 오코넬은 "내 법률적인 조언은 내가 차를 가지고 있고 합의에 이르기 까지 차가 팩토리 밖으로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며 캐터햄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 이번 주말까지 해결을 하지 못한다면 오코넬이 차를 풀어주어도 그랑프리에 참가가 불가능할지도 모르며 파츠 공급은 제한적이 될것입니다.


그러다면 캐터햄의 반응은?? 밀린 부채와 관련된건 캐터햄 F1(Caterham Sports Ltd, CSL)이 아니라 모기업이라 할 수 있는 1MRT(1 Malaysia Racing Team)과 관련된 것이며 대리인이 부당하게 팩토리를 점유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실제로 대리인은 퇴역 구르카 용병이 포함된 보안요원을 고용해 캐터햄을 봉쇄했다고 합니다)


캐터햄의 주장이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채권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돈을 회수해야 하고 법원이 압류를 허가해 주었으니 법률적인 하자는 없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토니 페르난데즈의 캐터햄팀을 사들인 미지의 오너는 도대체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아무리 봐도 페르난데즈가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F1에서 손을 털고 나가는 작업으로 보여집니다.



커스터머 팀은 챔피언이 되지 못한다 - 론 데니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 엔진을 버리고 혼다 엔진으로 가는 맥라렌의 빅보스 론 데니스가 엔진을 직접 개발하지 않는 팀은 챔피언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데니스는 "올시즌 퀄리파잉을 모두 보았는가? 메르세데스 워크스팀과 다른 팀의 차이를 봤나? 1초 이상의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나와 우리팀의 의견은 최고의 엔진을 가질 수 없으면 챔피언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실상 제작과정을 컨트롤 할 수 없고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 없으면 안정화하기 힘들고 랩타임을 잃는다.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고 해서 같은 성능을 내는게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혼다로 넘어가 워크스킴이 되려는 이유이다. 최고의 엔진을 가지는 위치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메르세데스와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혼다와 처음부터 시작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맥라렌과 메르세데스는 과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동맹관계를 유지했지만 맥라렌이 로드카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경쟁을 하고 다임러가 브론을 인수하며 워크스 메르세데스가 되며 맥라렌과 메르세데스의 결별은 이미 예고되어 있던 바입니다.



베텔은 슈마허처럼 견디지 못할것 - 빌리 베버


전성기 미하엘 슈마허의 연봉을 20%을 떼어가던 '미스터 20%' 빌리 베버가 세바스티안 베텔의 페라리행을 부정적으로 보았습니다.1996년 페라리로 자리를 옮기며 로스 브론-쟝 토트와 함께 페라리를 황금기로 이끌었던 슈마허와 달리 리빌딩 중에 있는 페라리로 가는 베텔은 다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베버는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세바스티안은 미하엘보다 훨씬 민감하다. 뭔가 잘못 되었을때 페라리에서의 압박은 어떤 곳보다 크다. 언제나 평화롭지도 않고 정치적이다. 내 생각에 페르난도 알론조가 할 수 없다면 누구도 해낼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텔을 키워온 헬무트 마르코 역시 비슷한 견해 입니다. 마르코는 "미하엘은 테스트 무제한과 타이어 파트너인 브릿지스톤의 덕을 봤다. 요새는 그런 어드밴티지가 없다"라고 말했고 베텔의 라이벌이었던 로버트 쿠비차는 "베텔은 페르난도보다 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페르난도는 대단한 차가 아니라도 우승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페라리에서 들리는 소리도 그리 희망적이진 않네요. 이태리의 Autosprint는 코드네임 666으로 알려진 페라리의 2015 스펙이 첫 윈드터널 테스트를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엔진도 별로고.. 에어로도 별로고.. 내년 빨간 레이싱 슈트를 입은 베텔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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