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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가십 2014/10/17......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4/10/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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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GP 사고 이 후 여러가지 포뮬러원의 안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피렐리 웻 타이어의 개선에 대한 얘기가 나왔네요........

피렐리 웻 타이어에 대한 얘길 꺼낸 것은 루이스 해밀턴이었습니다.

"좋은 타이어가 아니에요.  이건 비밀도 아니죠."

"이 (웻 타이어의) 영역은 언제나 중심이 아니었어요.  슬릭은 점차 개선되고 노력하고 있지만 웻 타이어는 촛점에서 벗어나 있었죠."

"그들은 배수능력을 원하죠.  하지만 우리가 인터를 사용하는 관점에선 뭔가 충분히 안전하지 않더라도 (풀 웻에 비해) 너무 빠르기 때문에 사용하는거죠.  FIA와 피렐리가 이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훔..뭐..이러면서 브리지스톤이 더 나았다는 얘길 했지만...올 해 초 피렐리는 2016시즌까지 단독공급 계약을 연장해버렸..ㄷㄷㄷ

인터미디엇 타이어가 풀 웻 타이어에 비해 지나치게 빨라서 안전보다 속도에 따른 타이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요지의 얘긴 세바스찬 베텔도 했는데요..

"비가 많이 온다면, 분명히 수막현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타이어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익스트림(풀 웻)은 선택의 여지 또한 익스트림하게 좁다는거에요."

"인터미디엇은 너무 빨라서 물만조금 없어진다 싶으면 가능한한 빨리,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인터미디엇을 사용하게 되죠.  빠르니까요.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피렐리는 올 해 초 개선된 풀 웻 타이어를 선보였는데요.  더 나은 배수능력을 얘기하며 트래드가 늘어난 타이어를 선보였습니다.  시속 300Km에서의 초당 배수능력이 작년 50리터에서 올 해는 65리터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분명 굉장한 수치임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퍼포먼스를 본다면...슬릭타이어는 컴파운드에 따라 프라임과 옵션이 대략 1초~1.5초 수준의 랩타임 차이를 보이지만...프라임 타이어와 인터미디엇의 랩타임 차이, 혹은 인터미디엇과 풀 웻 타이어간의 속도 차이는 트랙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측정이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드라이버와 팀이 체감하는 '같은 상황에서 인터미디엇과 풀 웻 타이어가 경쟁했을 때 속도 차이가 현저하다'는 것이겠지요!

때문에 팀과 드라이버는 "안전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인터미디엇을 끝까지 쥐어짜며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린다는 주장인데요..

이 주장과 연관해서 주목해야 할 팩트는..."비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발생한 아드리안 수틸과 줄스 비앙키의 스핀은 인터미디엇 타이어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일어난 것"이라는 거겠지요!

또한 지난 헝가리 그랑프리에서도 우린 보았습니다.  드라이버들은 미끄러지면서도 인터미디엇을 고집하고 있는 것을요!  젠슨 버튼이 풀 웻 타이어를 신고 나와 추월을 한 것은 다니엘 리키아도가 수막현상으로 약간 미끄러지며 라인을 잃었을 때 뿐이었지요.

마크 웨버는 얼마 전 "진정한 레이싱 타이어는 미쉐린이다.  피렐리는 쇼를 위해선 좋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햄과 셉 또한 같은 맥락의 얘길 했다고 받아들여지는데요.

이는 물론 버니 에클레스턴의 "말라있는 트랙에 (쇼를 위해) 물을 뿌리고 싶다"고 했던 (무개념)얘기와, FOM이 피렐리에 요구하는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협할 수준의) 타이어 그립과 마모 수준에 기인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물론 FOM은 '안전을 위협하라'는 주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타이어 마모율을 높혀 더 많은 피트스탑으로 레이스를 지루하지 않게하라"는 주문을 했지요!

이 어마어마하던 마블들은 이제는 그래도 조금 개선이 되었습니다!

위험천만하던 이런 장면도 이제는 자주 볼 수는 없게 되었지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되짚어볼 필요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도대체 누가 무엇 때문에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런 수준의 타이어를 요구했느냐?  그것이 버니가 피렐리에 요구한 "레이싱보다 쇼를 우선시 한 타이어(!)"는 아니었는가? 라는 것을 말입니다! - 저는 이런 의심을 피렐리가 오면서부터 하고 있었네요..피렐리가 기술력이 모자라 그동안 이런 타이어를 공급해왔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라고 보는 입장이라서 말이죠^^;;

피렐리의 폴 헴버리는 이에 대해 이런 말을 했네요.

"드라이버들의 얘기일 뿐 공식적으로 우리에게 전달된 것은 아니다."

"물론, 팀이나 FIA로부터 요청받는다면 우린 즉시 시행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웻 타이어에 대한 기술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진 않는다."

"고려할 상황이 되면 우린 즉시 실무팀을 구성할 것이고, 타이어 수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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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펠리페 마싸는 브라질GP에서 피렐리의 미디엄-하드 타이어 컴파운드 선택을 "위험하다"고 얘기했었는데요..

"위험해요.  굉장히 위험해요."

"무엇보다, 인터라고스는 미디엄-하드가 사용된 적이 없는 트랙이에요.  슈퍼소프트-소프트를 사용해야 하지만 보수적으로 소프트와 미디엄을 사용했지요."

"왜 미디엄과 하드가 선택됐는지 모르겠어요.  절대 동의할 수 없어요.  비가 온다면 트랙은 아주 차가워져요.  (중간에 비가 그쳐)리스크를 감수하고 슬릭타이어를 사용해야 할 상황이 된다면 위험해질꺼에요.  이해할 수 없네요."

인터라고스는 버니의 요구에 따라 트랙 개선 공사가 진행중인데요...마싸는..

"거긴 새 아스팔트에요.  모든 새 아스팔트가 깔린 트랙은 타이어 관리가 쉬워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이에 대해폴 헴버리는 이렇게 말했네요.  "인터라고스는 어그레시브한 트랙이고 우린 소프트 타이어에서 블리스터링(수포현상) 문제를 발견했다.  다시 한 번 더블 체크를 해서 필요하다면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데이터와 디테일의 문제지 코멘트 만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훔.....-,.ㅡ;....피렐리의 기술력 문젠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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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디 몬테제몰로 퇴임 이후 페라리 마피아의 새 갓파더가 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모 자동차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포부를 밝혔습니다. 

"잘라낼 것은 잘라내고 빨리빨리 해야 해요.  취할 것은 취하고.  꽉 졸라매려구요.  잃을 게 없잖아요, 그쵸?  모험 한 번 해보자구요."

"난 레이싱이 몇 개의 구성요소가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는 과학은 아니라고 자꾸 되세겨요.  해서 몬짜에 갔을 때, 선두 여섯 대의 차가 페라리도, 페라리 파워드 카도 아닌 것을 보고는 그냥 막 혈압이 올랐어요."

"포뮬러원 트랙에서 이기지 못하는 페라리는 페라리가 아니에요.  불운의 시기를 겪을 순 있지만, 그것이 브랜드의 구성요소가 될 순 없어요. (승리를) 이어가는게 내가 페라리에 있는 동안 할 주 업무가 될 것입니다."

ㅋㅋ이태리와 캐나다 이중국적을 가지곤 있지만...이태리 사람 맞군요!ㅎㅎ

훔...근데 모험이라......알롱은 버리고 셉을 취해서 모험 한 번 해보자는 얘기로 해석하는 미디어가 많군요...혈압 오르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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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니코 훌켄버그는 런던의 한 아동병원을 찾아 꿈과 용기를 주었답니다.  헐크가 천사였어!

 

미국 그랑프리 포스터도 나왔구요.....

아 근데..^^...뭐...방학맞이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요.......F1 역대 워스트 서킷을 하려다보니...안좋은 것 보단 좋은 걸 먼저 하는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ㄱ^...어느 정도 선에서 포스팅을 할까 생각하다가..뜬금없는 퀴즈 하나!ㅎㅎ^^

위 네 개의 서킷에 네 개의 코너가 있습니다.  역대 포뮬러원 서킷의 가장 인기가 많은 베스트 코너 중 일부인데요...^^..각 서킷의이름과 코너명은 무엇일까~~~요?^ㄱ^

그리고....여러분이 생각하는 역대 포뮬러원 최고의 커브는 어디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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