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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부다비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본문

F1/그랑프리

2016 아부다비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harovan 2016. 11. 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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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이고 챔피언쉽 배틀이 여전히 유효하지만 왠지 긴장감이 없는 그랑프리 위크 같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독주에 너무 지쳐있는 것인지 아니면 누가 챔피언이 되든 상관 없다는 무심함 때문 그것도 아니라면 지쳐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윌리암스는 시즌 최종전을 맞이해 단체 사진 한방.. 은퇴하는 펠리페 마사와 팀에 남는 발테리 보타스.. 그리고 리저브 드라이버 폴 디 레스타와 윌리암스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F1이 팀 스포츠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지요? 모든 이들의 관심은 드라이버에게 향하지만 드라이버 뒤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지요.



피렐리는 25% 넓어진 2017 타이어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컴파운드가 추가된것 없이 넓어진 타이어 입니다. 2017 시즌에는 랩당 5초 이상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타이어도 큰 몫을 할것 입니다. 드라이버들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빨라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저는 그리 동의하는 편이 아닙니다. 2000년대 초중반과 크게 다를게 없지 싶네요.



목요일 드라이버 컨퍼런스에서 젠슨 버튼은 '이번이 마지막 레이스다. 더이상 F1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와 스토펠 반도른이 달리지 못하면 바로 투입될 일종의 예비전력인데.. 뭔가 맥라렌에 쌓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8년까지 맥라렌에 묶이는 계약을 맺은 버튼은 아무래도 재계약을 후회하고 있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윌리암스로 가는 선택을 하는게 현명했던것 같습니다.



아부다비 프레스 컨퍼런스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는 은퇴하는 마사와 버튼이 메인이었고 2부에는 챔피언쉽을 겨루는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만 나왔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는데 그 중 해밀턴의 크루 5명이 교체된 것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로즈버그는 일반적인 답변을 했고 해밀턴은 '나중에 내 책을 사서봐라. 재밌을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더블 리타이어 하고나서 그 때도 '지금은 말할 수 없고 책에서 밝히겠다'라고 했는데.. 은퇴 이후 책을 쓰기는 쓸 모양입니다.



이건 수요일 사진 입니다.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당연히 페라리 월드를 방문해 줘야 겠지요? 페라리 월드에 새로운 시설이 들어왔나 보네요. 포뮬러 로사가 아니네요.



이것도 수요일 사진인데 크리스티안 호너가 다니엘 리카도와 맥스 베르스타펜을 데리고 사막으로 향했습니다. 사막에서 바이크라.. 재밌겠습니다. 레드불의 프로모션인데 역시 모터스포츠와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레드불을 빼놓고 말하기는 힘들겠지요? 레드불이 모터스포츠-익스트림 스포츠에서 철수하면 곡소리 나올 팀과 스포츠가 한둘이 아닐겁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해밀턴에게는 중국 여성팬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진 속의 여성들은 아마도 한국-중국-일본 출신 중에서 하나일것 같은데.. 스타일을 보면 중국쪽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한국분이라는 실례~



로즈버그의 독일 국기 배너도 있습니다. 해밀턴과 로즈버그 둘 중 하나는 아부다비에서 웃을 것이고 하나는 좌절해야 할텐데 승부가 어떻게 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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