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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에클레스톤, 인터라고스 인수에 관심 본문

F1/데일리

버니 에클레스톤, 인터라고스 인수에 관심

harovan 2016. 11. 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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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독재자 버니 에클레스톤이 브라질 그랑프리가 열리는 인터라고스 서킷을 매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라질 그랑프리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캘린더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문제는 역시 재정난 입니다. 인터라고스 서킷은 남미에서 가장 바쁜 서킷 중에 하나이기는 하지만 F1 그랑프리가 빠지게 된다면 타격이 만만치 않은 입장이고 에클레스톤은 리버티 미디어와의 파워게임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지요?



에클레스톤은 브라질리아를 방문해 테메르 대통령을 만난 이후 Globo Esporte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았다. 우리는 일반적인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좋은 방문이었다." 인터라고스의 문제에 대해서는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거의 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상파울로측에서는 에클레스톤이 인터라고스를 매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얼마나 팔고 싶은가에 달려있다. 나는 관심이 있는 편이다. 그들이 다른 사람에게 판다면 레이스를 유지하는데 더 힘들어질 것이다." 상파울로 시장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나는 유럽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전에는 브라질에 있을 것이다. 물론 그를 만나길 바라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브라질 그랑프리를 계속 하고 싶으면 인터라고스를 자신에게 팔고 가격은 싸게..를 원한다는 말이네요. X럽고 치사하기는 하지만 상파울로측에서는 어쩔수 없는 측면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브라질은 월드컵과 올림픽을 치르며 국가재정이 소모 되었고 브라질 국내경기도 좋지 못합니다. 에클레스톤의 세번째 부인이 브라질 출신이라 그런가요? 아니면 인터라고스라는 상징적인 서킷이라 그런가요? 에클레스톤도 꽤나 전향적인듯 보이지만 아마 상파울로의 출혈은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레이싱 서킷은 생각보다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시설이고 F1 그랑프리의 개최권료는 천문학적입니다. 인터라고스를 에클레스톤에게 넘기며 프로모팅의 일부까지 넘겨버리면 상파울로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겠지요? 물론 나중에 인터라고스를 되찾아 오려면 어마어마한 금액을 부르겠지만 에클레스톤 사후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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