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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COTA 6 폴포지션 - 2016 WEC 본문

모터스포츠

아우디 COTA 6 폴포지션 - 2016 WEC

harovan 2016. 9.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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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는 보통 3주에서 한달에 가까운 인터벌을 두고 레이스가 열리는데 이번에는 2주만에 열립니다.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와 아메리카 서킷(Circuit of the America)에서 열리는 COTA 6 입니다. 



퀄리파잉에서는 아우디가 1-2윌 차지하며 프런트 로우를 싹쓸이 했습니다. #7 아우디가 폴포지션, #8 아우디가 2위 입니다. 뉘르부르그링과 멕시코시티에 이은 아우디의 3연속 폴포지션으로 #7 아우디는 올시즌 3번째 폴포지션에 오르게 됩니다.



아우디는 연습주행부터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부상으로 멕시코시티 레이스에 빠졌던 베노아 트륄리예가 돌아왔고 아우디는 일단 연습주행과 퀄리파잉에서 모두 완벽한 모습 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아우디의 브레이크를 괴롭혔던 문제(베어링)는 찾았다고 하니 이번만큼은 폴포지션 따내고 우승은 포르쉐에게 헌납하던 모습에서 벗어날까요?



숏런에서는 아우디, 레이스에서는 포르쉐.. 이런 분위기가 COTA에서도 이어질까요? #1 포르쉐는 아우디에 모두 뒤졌고 #2 포르쉐는 토요타에게도 자리를 내어주며 #1이 3위, #2가 5위에 그쳤습니다. 포르쉐는 COTA에서 세팅을 잡는게 어려웠다고 말했지만 퀄리파잉에서 3연속 밀리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세팅을 찾지 못해서 퀄리파잉에서 아우디에 뒤진 것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토요타는 이번에도 아우디와 포르쉐의 벽을 넘지 못하는 퀄리파잉이었습니다. 상대적인 페이스를 보자면 토요타 TS050의 롱런은 숏런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레이스 초반 페이스와 후반 페이스가 심할 정도로 차이가는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이번에는 아우디와 포르쉐의 선두다툼에 끼어 들었으면 좋겠군요.



LMP2에서는 챔피언쉽 리더 시그나텍 알피느(#36)이 올시즌 처음으로 퀄리파잉에서 클래스 선두에 섰네요. 퀄리파잉에서는 G-Drive가 강세였는데 말입니다. G-Drive의 기록이 트랙 리미트로 삭제되며 선두에 올랐습니다. WEC는 최소 6시간을 달리는 레이스이기 때문에 스타트 포지션 보다는 레이스 페이스와 신뢰도가 더 중요하지만 그래도 클래스 선두는 나쁠게 없겠지요?



LMGTE에서는 애스톤 마틴의 기세가 무섭네요. 지난 멕시코시티 6에서 오랫만에 우승을 거둔 애스톤 마틴은 #95 애스톤 마틴 밴티지가 LMGTE-Pro에서 가장 빨랐고 #98이 LMGTE-Am에서 가장 빨랐습니다. 멕시코시티에 이은 2연속 퀄리파잉 선두네요.



COTA 6는 WEC의 이벤트, 론스타 르망은 WTSCC(IMSA)의 이벤트로 같은 날 COTA에서 열리기 때문에 재미있는 그림이 펼쳐졌습니다. 칩 가나시의 LMGT(WEC)E와 GTLM(IMSA) 차량이 르망 24 이후 처음으로 다시 모였습니다. 각각의 퀄리파잉을 보면 IMSA의 포드 GT의 기록이 더 좋았는데 이는 트랙 리미트의 차이로 보입니다. FIA(WEC)는 올해 트랙 리미트를 강화한 반면 IMSA의 경우 트랙 리미트에 관대 합니다. 페라리 488 GTE 역시 비교하기 좋았는데 AF 코르스(워크스 페라리)가 르망 24에서 우승 경쟁을 했던 RISI 콤페티치오네보다 빨랐습니다. 


COTA 6의 레이스 시간은 한국기준으로 9월 18일 일요일 오전 7시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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