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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올라가려면 2억 파운드 필요해 - 포스 인디아 본문

F1/데일리

상위권 올라가려면 2억 파운드 필요해 - 포스 인디아

harovan 2016. 8.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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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인디아의 팝 펀리는 포스 인디아가 상위권 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2억 파운드.. 그러니까 약 3천억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3천억원이라~~ 왠만한 공장을 세우거나 지자체에서도 적지 않은 사업을 할 수 인느 규모이기는 하지요? F1에서 최고의 예산을 사용하는 메르세데스-레드불-맥라렌 같은 팀들의 예산이 4.6억 유로 정도가 되고 포스 인디아의 예산은 1.5억 유로가 안되니 2.4억 유로 정도를 더해도 4억 유로는 안됩니다. 어쨌든 현재 상위권보다는 저렴하게 최고에 도전할 수 있다.. 뭐 이런 얘기가 되네요.



컨스트럭터 4위 윌리암스를 사정권에 둔 펀리는 메르세데스, 레드불, 페라리 외에는 포스 인디아가 가장 빠르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약 사실이 알려진다면 목표는 나머지 중에 최고다. 2억 파운드가 있어야 다은 단계에 갈 수 있다. 하지만 내년은 우리가 처음으로 전혀 다른 차를 디자인 하는 해이다. 공평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에어로 능력은 가진것 이상이 될 것이다. 우리는 제한적이다. 물론 빅팀들은 훨씬 능률적인 과정을 거치게 되고 어드밴티지를 가지겠지만 그 어드밴티지는 이전에보다 크게 줄어든다. 때문에 흥미로워질 것이며 내년에는 흥미로운 기회들이 있을 것이다."



"첫 2017 레이싱카는 60% 모델로 개발될 것이다. 과거에는 50% 모델로 했다. 2015년 전반기에 토요타(윈드터널)로 바꾸었을때 비용은 엄청났다. 트랙에 올렸을때 문제가 튀어나왔고 그것을 해결하고 그랬다. 때문에 60% 모델에 기대를 하고 있다"


2억 파운드는 아무래도 조달하기가 힘들겠지요? 일단 예산상으로 메르세데스나 레드불 같은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인데 F1 팀들이 그러고 싶지 않아 이러고 있는건 아닐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포스 인디아라는 한번 빅팀들과 같은 규모의 예산을 줘보고 싶기는 합니다. 스파이커 인수 이후 폭스 인디아의 성적은 매년 향상되었고 올해는 4위 윌리암스를 노리는 상황.. 펀리의 주장처럼 메르세데스, 레드불, 페라리 외에는 포스 인디아가 가장 빨라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즌 초반 포스 인디아가 포인트 가뭄에 빠진 사이 윌리암스가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면 이미 포스 인디아가 윌리암스를 누르고 4위에 랭크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포스 인디아는 강력한 메르세데스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속도에 집중하는 차를 만들었지만 올해는 다운포스로 코너를 요리하는 모습.. 프리시즌 윌리암스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포스 인디아가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충분한 예산이 주어지면 어떤 차를 뽑아낼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F1 팀 중에서 오너 리스크가 가장 큰 팀으로 스폰서 구하는게 결코 쉬운 팀은 아닙니다. 물론 스폰서만으로 연간 2억 파운드는 불가능 하겠지요. 좋은 구매희망자가 나오면 비제이 말리야가 너무 고집 부리지 말고 매각했으면 좋겠습니다. 2016년의 포스 인디아는 재규어나 혼다가 손을 털고 나가기 전보다 훨씬 가능성 있어 보이는 모습 입니다. 그 가능성이 말리야의 고집에 뭍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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