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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볼보-우버, 3억 달러 규모 자율주행차 파트너쉽 체결

harovan 2016.08.19 13:21


자동차 업계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역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이고 관련 사업을 두고 자동차 메이커와 기술/서비스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볼보와 우버가 한 발 앞서 치고 나갑니다.



볼보 자동차와 우버는 3억 달러 규묘의 파트너쉽을 맺고 볼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C90 100대를 시작으로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기초가 될 실험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볼보가 차량을 공급하고 우버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피츠버그 기술 센터에서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우버 서비스에 투입한다는 것입니다. 그림 상으로 보면 기존 XC90에 라이더, 레이다, 카메라, 센서 같은게 추가로 부착되네요.


아직 피츠버그 당국의 허가와 협조가 필요해 실제로 서비스에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우버와는 조금 다른 방식의 서비스 입니다. 완벽한 자율주행차가 아니기 때문에 운전자는 있어야 하고 조수석에는 관련 데이타를 분석하는 분석관이 동승하게 됩니다. 피츠버그 시내를 한정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나중에는 과금이 되기는 하겠지만 일단 무료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하네요.(혹시 목숨 내놓고 달리나요?)



이번주 포드가 2021년까지 SAE 레벨 4 자율주행차를 내놓고 카쉐어링에 공급할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졌는데 볼보는 우버와 손잡고 아예 시험적인 서비스에 들어가네요. 볼보도 SAE 레벨 4 차량을 내놓을것이라고 선언했으니 자율주행차 패권을 둔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자율주행이라는 개념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역시 개가 짖어도 해는 뜨나 보네요. 멀게만 느껴졌던 전기차는 이미 도로를 굴러다니고 있고 수십년간 영화나 만화의 소재였던 자율주행차도 멀지 않았습니다. SAE 레벨 4는 아직 운전자의 개입을 완전히 배제하는 수준이 아니지만 아마 악천후가 아니라면 운전자가 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우리가 영화에서 보았던 일이들 눈 앞에서 일어날것 같네요.



자율주행차가 자리 잡으면 사람들을 차량을 소유하는 개념에서 공유(빌려타는)하는 개념으로 완전히 바뀔 것이고 지금도 그런 움직임은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 공유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것도 이에 대비한 것이라 봅니다.


우버로 차를 부르면 운전자가 차를 몰고 오는게 아니라 차만 올 것입니다. 이러니 택시는 사라질 것이고 어쩌면 대형 시내 버스도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피자를 시키면 미니밴 자율주행 푸드트럭이 집 앞으로 피자를 구으며 달려올 것이고 마트 장은 사람이 보는게 아니라 차가 보는 것이 될것 같네요. 사람이 점점 필요없어 보이는 세상이 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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