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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RC 독일 랠리 탐색주행 본문

WRC

2016 WRC 독일 랠리 탐색주행

harovan 2016. 8. 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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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2016 시즌 첫 아스팔트 랠리인 독일 랠리의 탐색주행 입니다. 본 포스팅은 WRC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단순 번역한 것으로 WRC를 방문해 보셔도 좋습니다.



모든 랠리에서 코드라이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만 타막 랠리는 그레블 랠리와는 조금 다른 양상이고 독일 랠리의 경우 블라인드 코너가 많아 코드라이버의 능력이 더욱 돋보이는 곳입니다. 현대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오전 스테이지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는 것인데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립도 그립이지만 코스 크루의 능력이 시트로엥이나 폭스바겐에 비해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포도밭

독일은 시즌 첫 아스팔트 랠리이며 3가지 타입의 도로가 있습니다. 첫째는 금요일 모젤 지역의 포도밭 길 입니다. 이 좁고 뱀처럼 구불구불한 길은 포도 농부들이 사용하는 길 입니다. 도로 양쪽으로 포도나무가 높이 자라있기 때문에 터널을 지나는 것과 비슷하며 많은 크레스트와 패인 부분들이 있어 시야를 가립니다. 정션과 헤어핀이 많고 노면도 많이 바뀝니다. 위 그림은 모젤강을 배경으로 하는 모젤랜드(SS2)의 3km 지점 입니다.



위 그림은 오프닝 미텔모젤(SS1)의 3.2km 지점이 좋은 예 입니다. 차는 오른쪽을 살짝 꺾인 코너를 왼쪽으로 타이어트하게 커트하며 지나갈 수 있습니다. 노면이 아스팔트-콘크리트-아스팔트로 바뀌며 커브스톤(연석)은 높습니다.



군사지역

랠리의 두번째 타입은 바움홀더의 군사 훈련 지역 입니다. 올해 코스가 조금 바뀌기는 했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토요일 3개의 스테이지의 십자 교차로는 보통 탱크 훈련에 쓰이는 길 입니다. 노면은 부드러운 타막, 거친 타막, 오래된 콘크리트로 혼합되어 있으며 탱크가 다니는 길 입니다. 돌도 많습니다. 작은 자갈부터 악명 높은 전차 연석이 있어 트랙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위 사진을 찍은 곳은 2004년 페테르 솔버그의 스바루가 사고를 일으켰던 곳 입니다.



탐색주행 동안 노면에는 작은 돌이 흩어져 있었고 팬저팔마테 랑(SS10)에는 그레블도 있었지만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정리되었습니다.



시골길

세번째 타입은 자를란트 지역의 고속 시골길 입니다. 토요일 새 오프닝 스테이지는 그림에서 보듯이 고속의 들판 사이 좁은 도로 입니다. 90도로 꺾이는 정션이 리듬을 빼앗는 곳입니다. 독일에서는 뒷차에 먼지와 돌을 그리고 비가 내리면 머드를 뿌려주기 위해 코너 커팅을 많이 합니다. 지난 핀란드와 마찬가지로 주최측은 깊은 코너 커팅을 막기 위해 건초더미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목요일 쉐이크다운에서는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라트발라는 폴로의 세팅에 만족하지도 않았고 조심스럽게 달렸기 때문에  폭스바겐은 SS에서 더 빨라질지도 모르겠네요. 부상으로 핀란드 랠리를 불참했던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0.5초 차이로 3위에 올랐습니다. 아스팔트 랠리에 약한 헤이든 패든이 티에리 누빌과 같은 기록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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