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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팀들 다음 세대 엔진논의 원해 본문

F1/데일리

F1 팀들 다음 세대 엔진논의 원해

harovan 2016. 8. 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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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팀들이 2014년 도입되어 2020년까지 사용될 것으로 여겨지는 V6 터보 엔진의 다음 세대 엔진 논의를 시작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뭘 또 엔진을 바꾸냐..고 물으신다면 F1은 통상 7-8년에 한번씩 엔진을 바꾸어 왔으며 나름 트렌드를 따르기는 했습니다. 물론 현용엔진이 2020년 이후로도 계속 사용되어질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팀들은 '일단 방향을 정하자'라고 나오는것 같습니다.



V6 터보 엔진 시대에 가장 성공적인 팀인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 패디 로우는 관련 논의를 즉시 하자고 나섰습니다. 로우의 말을 볼까요? "이 엔진 이후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다. 그리고 몇몇 큰 논제를 다루어야 한다. 스포츠에 적합한 엔진이나 파워유닛 정의해야 하지만 미래의 로드카에서 사용될 파워유닛과도 연관이 있어야 한다. 전자적인 방법을 늘리는 방향을 유지해야 하는지 아니면 우리의 길을 가야 하는지도 정해야 한다.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들이 있다"



로우는 조용한 전기차들이 늘어나면서 모처스포츠팬들이 원하는 큰 엔진음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나는 멀지 않은 미래에 로드카들의 미래는 완전히 조용해 질 것이다. 모두 전기차로 바뀐다면 우리는 소음을 원할 것이다. 우리가 소음을 내야할까 말아야 할까? 이런 흥미로운 문제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라리의 족 클리어는 이번 사이클(V6 터보 엔진 주기)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번 사이클과 하이브리드 엔진 시대에서 배워햐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음 협상에서 우리는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계획도 많이 세워야 한다. 나는 누구도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들을 과소평가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곧 시작될 것이며 스포츠를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



맥라렌의 맷 모리스 "엔진 제조사들은 미래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예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미래에도 그들과 연관이 있다는 확인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더 많은 엔진 제조사들이 F1에 들어 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때문에 우리쪽에서는 빨리 논의를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세데스-페라리-맥라렌(혼다)의 인터뷰는 있는데 르노는 없네요. 포스 인디아의 오트마 사페나우어는 "싼 것. 백지에서 시작, 받아들일 수 있는게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두 조금씩은 다른 입장을 보이고는 있지만 모두가 일리 있는 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역시 당장 논의를 시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파워유닛 개발이라는게 몇달 안에 뚝딱 끝나는게 아니니 말입니다. 컨셉을 잡는데만 최소 수개월의 논의가 필요하고 긴 개발과정을 거쳐야 하니 당장 논의를 시작하는게 맞지 싶네요.



그런데 다음 세대 엔진은 어떤 엔진이 되어야 할까요? 모리스의 말처럼 엔진 제조사들의 관심을 잡아두려면 전기차에 준하는 파워유닛이 되어야 할것 같은데 로우의 말처럼 엔진음은 중요합니다. 클리어의 말처럼 스포츠를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찾아야 하는데 사페나우어의 말처럼 저렴한 엔진이 좋습니다. 모두 비슷한 소리를 하고 있는것 같아도 조금씩은 다른 느낌이고 여기서 최적의 대안을 찾아내야 하는데.. 이게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F1 컨스트럭터들은 이기주의의 극단을 달리고 있으며 FIA는 무능합니다. FOM(버니 에클레스톤)은 돈 말고 다른 것은 고려하지 않는듯 보입니다. 누구도 F1 팬들을 위한 것을 고려하는 눈치는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큰 기대는 안합니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이라는 것은 없고 전기차 혹은 대체 에너지차와 내연기관차는 양립하는게 가능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엔진음을 늘리려면 배기량을 키우고 터보를 버려야 하는데 이건 엔진 메이커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닐것 같습니다. 전기차가 트렌드라고 내연엔진을 떼어내고 포뮬러 E가 될수도 없는 노릇.. 그리고 새 엔진이 도입되면 필연적으로 엔진 리스 비용은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해결하기 힘든 난제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니 하루 빨리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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