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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뉘르부르크링 6 폴포지션 - 2016 WEC 본문

모터스포츠

아우디 뉘르부르크링 6 폴포지션 - 2016 WEC

harovan 2016. 7. 2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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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유럽에는 모두 비가 내렸나 봅니다.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헝가로링도 그렇고 WEC 뉘브루크링 6도 그렇고 믹스 컨디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폴포지션은 바로 아우디 R18 입니다. 아우디는 프런트 로우를 모두 챙겼습니다. 2대의 아우디 중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차는 #7 아우디로 앙드레 로테레르와 마르셀 파슬러의 기록이 더해졌습니다. 베노아 트륄리예가 MTB 사고로 부상을 얻어 3명의 엔트리가 아니라 2명의 엔트리로 임했지만 폴포지션 입니다. #7 아우디는 2016 개막전 실버스톤 6에 이어 시즌 두번째 폴포지션 입니다.



드라이 컨디션이었던 연습주행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포르쉐 919는 3-4위에 그쳤습니다. 르망 24 이후 포르쉐와 아우디의 첫 격돌이었는데 드라이에서는 포르쉐가 강했고 웻컨디션에서는 아우디가 강했기 때문에 레이스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우디가 르망 24에서 부진해서 그렇지 레이스 페이스는 포르쉐 보다 낫다고 여겨지는데 드라이에서는 포르쉐가 강했다.. 예측하기 힘드네요.



르망 24 파이널 랩에서 가슴이 찢어지는 경험을 하고 뉘르부크링 6에 온 토요타 TS050은 기대 이하의 모습입니다. 다운포스 에어로 패키지가 기대 이하의 성능을 보이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를 바득바득 갈고 온 것 치고는 숏런 퍼포먼스가 그리 좋지는 못했습니다. 아우디-포르쉐에 이어 5-6위이며 포르쉐가 아우디에 0.4초 정도 뒤지는 것에 비해 토요타는 1초 이상 뒤쳐져 있어 레이스 전망도 그리 밝지는 않아 보이네요.



LMGTE에서는 #95 애스톤 마틴이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AF 코르스 페라리 488과 포드 GT의 배틀에 밴티지 V8이 끼어들은 형국이랄까요? 아마도 르망 24 이후 BoP를 통해 약간의 퍼포먼스 부스트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페라리와 포드가 퍼포먼스를 덜어내지 않아 우세를 이어 가리라 생각했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F1 같은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는 폴포지션의 유리함이 엄청나지만 내구 레이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폴포지션의 유리함은 덜 합니다. 최소 6시간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숏런 페이스 보다는 레이스 페이스가 훨씬 중요하며 신뢰도, 피트스탑 같이 변수가 넘쳐나기 때문에 폴세터의 유리함은 스프린트에 비해 덜 합니다. 하지만 레이스 드라이버들에게 앞에서 달린다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일 이겠지요? F1이건 WEC건 폴포지션은 중요합니다. 게다가 WEC의 경우 카테고리별 폴포지션에게는 추가 1 포인트가 주어지니 챔피언쉽 배틀을 위해서라도 치열하게 따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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