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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7.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7.5

harovan 2016. 7. 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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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가 승인하지 않았던 레드불의 에어로 스크린이 완전히 끝난것은 아닌가 봅니다. 2017년에는 안될지 몰라도 그 이후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레드불이 25만 유로를 투입했지만 FIA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자 개발을 중단했는데 혹시 헤일로와 에어로 스크린이 같이 달리는 모습을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둘 다 가능하다면?? 당연히 에어로다이내믹에 유리한 것을 선택할테니 헤일로든 에어로스크린이든 한쪽으로 몰리겠네요. 아니면 FIA가 헤일로로 먹을 욕에 대한 보험으로 에어로 스크린을 아예 폐기하지는 않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해밀턴-로즈버그 다시 충돌하면 중징계 받을수도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마지막 랩에서 충돌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가 팀오더를 넘어서는 더 큰 무언가와 직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랑프리 직후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는 팀오더를 도입할 수 있다는 말을 흘렸지만 Daily Telegraph는 더 심각한 상황을 예상했습니다.


다니엘 존슨이라는 기자는 '해밀턴과 로즈버그는 팀오더를 무시하고 챔피언쉽에 엄청난 걸림돌을 만드는 사고를 낸다면 벌금이나 혹은 출전정지 같은 징계를 받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전정지라.. 정말 쎄네요. 기자의 상상력인지 어떤 소스를 가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출전정지는 지금껏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중징계네요. 차라리 시즌 중 방출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팀오더에 반대 해왔던 니키 라우다는 '우리는 스파 사고(2014) 이후 룰을 명확히 했지만 바르셀로나와 오스트리아에서 다시 일이 터졌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메르세데스 내부의 '팀오더 도입' 기류는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는 "메르세데스의 어드밴티지가 확실하니 그런 라이벌은 스포츠에 좋은 일"이라 말했지만 별로 공감이 되지는 않습니다. 메르세데스 쪽에서 나온 말이라면 '대승적이다' 라거나 '팬과 스포츠에 대한 배려'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스페인에서 어부지리 우승을 거두고 오스트리아에서 메르세데스 더블 리타이어였다면 우승했을 레드불이었기에 발언의 의도는 순수하지 않다고 봅니다.



키미 라이코넨, 페라리와 재계약?


La Gazzetta dello Sport에 따르면 페라리가 라이코넨의 거취 문제를 7월 이내로 결정할 것이라 전했고 페라리의 테스트 드라이버 마크 진은 키미 라이코넨이 잔류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진에 따르면 시장에 나온 드라이버 중 누구도 라이코넨보다 확실히 낫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인데..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코넨은 페라리고 복귀한 이후 긴 부진의 터널을 지나왔고 올시즌 들어서야 괜찮은 모습이며 마크 진의 말처럼 이적 시장에 나온 드라이버 중 라이코넨보다 괜찮은 드라이버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포텐셜을 따지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페라리는 포텐셜을 보는 팀이 아니라 당장의 성적을 보는 팀이니 말입니다.


만약 라이코넨이 내년에도 페라리에 잔류하면.. 드라이버 이적시장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분위기는 라이코넨이 빠지면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그 자리를 채우고 파스칼 벨라인을 포스 인디아로 채워 넣는 그림이 가장 유력해 보였는데 라이코넨이 움직이지 않으면 페레즈와 벨라인도 움직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즈버그 재계약은 영향 없다 - 베르거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마지막 랩에서 벌어진 사고가 로즈버그의 재계약에 영향을 주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로즈버그의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건 매우 짧은 생각이다. 우리는 레이스에서 훌륭한 일을 해내는 것을 보았다. 특수한 상황에서 마지막 랩 사고가 있었고 그게 레이싱이다. 니코의 잘못도 없었고 해밀턴의 잘못도 없었다"


과연 아무런 영향이 없을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해밀턴-로즈버그의 충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것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팀오더가 아니라 둘 중 하나를 내보내는 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메르세데스가 로즈버그와 재계약 하지 않을까요? 그것도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이미 재걔약한 해밀턴을 남겨두고 로즈버그를 내보내는게 맞지만 메르세데스 레이싱의 오너인 다임러가 해밀턴을 곱지 않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라우다가 '해밀턴은 바쿠 퀄리파잉 직후 숙소를 다 때려 부쉈다'라는 말을 흘리는 것으로 보아 뭔가 쎄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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