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2014 일본GP] 목요일 풍경 본문

F1/그랑프리

[2014 일본GP] 목요일 풍경

harovan 2014. 10. 2. 17:4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기쁜 소식 하나~~ 이화랑님이 복귀 하셨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셨었지만 오늘 오전 복귀를 알리셨습니다. 2주 정도 소식을 접하시지 못하셨으니 언제 다시 가동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이화랑님을 기다리신 분들에게는 분명 좋은 소식이네요.



꼬맹이에게 레이싱 슈트를 입혀 놓으니 정말 귀엽습니다. 제 아들보다 몇개월은 어려 보이네요. 꼬마 숙녀에 비하면 13인치 타이어도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예전에는 공홈에서 로터스와 맥라렌의 꼬마 레이싱 슈트를 팔았었는데 요새도 판매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가족은 티포시 가족.. 페라리의 꼬마 슈트는 본 적이 없는것 같은데~ 이 정도라면 와이프 허락 받지 않고 사더라도 구박은 받지 않으려나요? 



모자 위에 머신을 얹는건 이제 일본에서는 흔하게 볼수 있는것을 떠나 유행마저 지난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프런트윙 나갔습니다. 피트 가서 수리 받으시길...



저는 일본 그랑프리가 이런 분들이 있어서 더욱 재밌는것 같습니다. 이분들은 돈 좀 들이셨네요. 크래쉬 헬멧에서 바이저 떼어내고 레드불 고글까지 구매해 레드불 피트크루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내셨습니다.



이분들은 아무래도 카무이 고바야시의 팬이겠지요? 사업장이나 공사현장에서 쓰이는 안전모를 사용해 위의 레드불 팬에 비하면 예산을 절약하셨지만 캐터햄의 컬러를 맞추고 광택하고 리어윙도 제작 하셨습니다. 아버지와 아들로 보이는데 보기 좋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이제 휠체어에 앉을 정도가 되었다는데 미하엘 슈마허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집에서 재활과 요양을 하고 있다는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마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네요.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주는 팬들은 일본에도 있네요.



일본에서는 슈마허만큼이나 아잍톤 세나의 팬도 많지요. 맥라렌-혼다의 전성기 시절이 세나의 전성기 시절이고 세나는 혼다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었습니다. 혼다는 이번 일본 그랑프리에서 페르난도 알론조에게 뭔가 오퍼를 하지 싶은데... 


일단 맥라렌은 일본에서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는 없다는게 공식입장이니다. 게르하르트 베르거가 론 데니스를 대신 하네마네 하며 맥라렌 내부도 시끄러운 상황이니 맥라렌의 라인업 발표는 자칫 올해를 넘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덕후의 나라 일본.. 이건 도대체 누구 작품일까요? 맨 오른쪽은 아무래도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이자 토토 볼프의 와이프인 수지 볼프일테고~ 가운데 레드불 소녀는 예전에 한국에서 개러지 투어를 시켜줬던 조지?? 페라리는 아무래도 오른손에 레코더 같은것을 들고 있는것을 보니 알론조를 따라 다니는 미디어 담당 같네요. 대단들 합니다.



미래의 슈퍼스타 맥스 베르스타펜은 이번 일본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세션에 나섭니다. 단체 관람온듯한 이 어린 친구들이 과연 베르스타펜을 알까 싶기도 하지만 베르스타펜은 이미 카트계에서는 슈퍼스타이니 알수도 있겠습니다.



인터뷰 하고 있는 키미 라이코넨... 이제는 F 14T에 완전히 적응했다는데 일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여전히 알론조의 우세가 점쳐지고 이제사 알론조와 대등한 레이스를 펼친다 하더라도 판을 뒤집는건 불가능이지만 그래도 팬들을 위해서라도 재기하길 바랍니다.



니코 휠켄버그의 선글래스 낀 모습은 언제나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선글래스를 벗으면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이유를 알았네요. 눈이 바로 신동엽 눈이라는 것.. 휠켄버그의 사진을 수년째 수백장은 봤겠지만 이제서야..ㅋㅋㅋ



렌트카 영업이 생각처럼 되지 않고 있는 캐터햄은 난리가 난것 같습니다. 영국 법원이 캐터햄 F1 팀에 대한 압류신청을 받아들여 2013 머신은 물론 2014 파츠와 장비들이 압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로 치자면 집에 압류딱지가 붙은건데.. 


타이어 대금 치르지 못해 일본 그랑프리를 달리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소식보다 더욱 충격적입니다. 당연히 캐터햄은 관련 사실을 부인하며 '우리가 아니라 서플라이어에 압류가 들어간 것이다'라고 하고 있지만 그다지 신뢰하기는 힘듭니다.



온타케 화산이 일본 그랑프리의 장애물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아래서 치고 올라오는 18호 태풍 판폰이 더 걱정입니다. 이미 JAY님이 포스팅을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기도 했었지요. 레이스가 시작되는 일요일 오후 3시에는 아무래도 판폰이 혼슈에 상륙할것 같은데... 간식 많이 준비해놓고 레이스에 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