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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6.6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6.6

harovan 2016. 6. 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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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조가 모나코, 르망, 인디애나폴리스 500을 언급하며 다른  카테고리에 관심을 보이자 미국 최고의 레이싱팀을 운영하고 있는 칩 가나시가 트윗을 날렸습니다. '그에게 내 이메일, 전화번호, 트위터를 보내줘라~'라고 말했습니다. 공식적인 오퍼와는 거리가 멀지만 흥미롭습니다. 칩 가나시 레이싱은 인디카 뿐만 아니라 WEC(LMGTE), IMSA, 나스카 등 북미 주요 모터스포츠는 물론 유럽(WEC)까지 손을 대고 있는 레이싱계의 큰 손.. 알론조의 다른 카테고리 진출설은 최근 끊이지 않고 있으니 어쩌면 나이젤 만셀 이후 가장 흥미로운 도전자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페라리, 캐나다에서 터보 업그레이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페라리는 새로 디자인된 터보를 가지고 온다는 소식입니다. 독일 Auto Motor und Sport가 전한 소식인데 캐나다에서 파워유닛 업그레이드를 하는건 놀라운 소식은 아니긴 하지요? 르노는 캐나다로 예정되었던 업데이트를 모나코로 당겼고 혼다는 한다 안한다 말이 많기는 하지만 맥라렌이 밀어부치면 새 파워유닛을 가져 올테고 메르세데스는 신뢰도 문제를 개선한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는 소리가 있으니 페라리의 업데이트가 그리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RTL에 따르면 시즌 초반 페라리를 괴롭혔던 터보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페라리는 랩당 0.5초를 잃었다고 하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잃어버린 랩타임을 되찾았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터보 업데이트가 레드불의 새 르노 엔진보다 나을지 그리고 메르세데스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F1에서는 지난 레이스의 결과를 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초반에는 페라리가 제 1의 적이 될 것이다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더 좋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레드불이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했고 모나코에서 꽤나 경쟁력 있었다. 레드불이 주요 경쟁자가 되었다. 우리는 동요하지 말아야 한다. 두 팀 모두 필요한 자원을 가지고 있고 우리를 쫓으려 하고 우리는 챔피언쉽을 위해 빠르게 개발하고 있다. 그게 경쟁자들을 지켜보는것 보다 더 중요하다"


왠지 페라리는 볼프의 시야에서 사라진 느낌이네요. 캐나다 그랑프리가 열리는 쥘 빌너브 서킷은 파워서킷.. 아직 르노 엔진이 페라리 엔진보다 강하다는 사인은 어디에도 없고 현재로서는 메르세데스가 우위를 지킬 것이라는 예측이 가장 손쉽습니다. 초저속 서킷인 모나코에서 레드불이 경쟁력을 보였다고 해서 고속서킷 캐나다에서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페라리의 전망을 밝게 보는 여론은.. 최근 본 기억이 없네요.



페레즈가 페라리행?


유럽 시리즈가 시작되고 나면 F1에는 별의별 이적 루머가 떠돌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모나코 그랑프리 포디움으로 깊은 인상을 새긴 세르지오 페레즈 입니다. 자국의 영웅 키미 라이코넨의 거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핀란드 Ilta Sanomat는 페레즈 아버지의 말을 소스로 '페레즈가 키미 라이코넨을 대신해 페라리로 가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페레즈가 '빅 팀에 갈 준비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을때 제가 '남은 자리는 페라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을 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나올만한 루머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만 현실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페레즈는 6회 포디움이라는 만만치 않은 실력과 텔멕스 스폰서라는 좋은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라리는 세바스티안 베텔을 넘버 1으로 삼고 페레즈를 철저한 넘버 2로 사용할 요량으로 페레즈를 라이코넨의 대체자로 생각할 가능성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더구나 2017 시즌은 그야말로 돈을 잡아 먹는 한 해가 될 것이고 FCA의 압박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총알은 많을수록 좋을테니 말입니다.



펠리페 나스르, 자우버와 결별 암시


올시즌에는 시즌 중에 소속팀과의 결별을 미리 예고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드라이버들이 둘이나 있네요. 첫번째는 레드불에서 토로 로소로 강등된 러시아의 다닐 크비얏이고 두번째는 자우버의 브라질 출신 펠리페 나스르 입니다.


나스르는 브라질 Globo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F1으로 온 이후 나는 많은 꿈이 있고 여전히 그것을 쫓고 있다. 나는 내 기회를 날리고 싶지 않다. 2017년 가능한한 모든 옵션을 다루고 있는 좋은 사람과 함께하고 있다. 지금은 뭔가를 확실히 말하기는 이르다. 시즌 중에 가능한 옵션들과 대화를 시작할 것이다. 하나 이상의 옵션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브라질 은행(Banco do Brasil) 스폰서는 자우버의 리버리를 바꾸어버릴 만큼 강력하고 루키도 아니며 작년에는 팀메이트 마르쿠스 에릭슨보다 좋은 성적이었습니다. 올해는 자우버가 좋은 차를 주지 못해 고생하고 있지만 브라질 은행 스폰서가 살아있는 한 나스르는 중하위권 드라이버 풀에서는 꽤나 관심을 가질만한 옵션 입니다.


아마 윌리암스행을 가장 바라고 있지 않을까 싶지만 아직 어딘지는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브라질 은행마저 자우버에서 이탈하면 자우버는 어찌되려나 모르겠습니다. 물론 다른 스폰서를 구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그 규모가 얼마나 될지는 의문..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에릭슨과의 충돌 이후 나스르의 이적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고 그만큼 자우버가 쓰러질 확률은 높아진게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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