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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5.2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5.24

harovan 2016. 5. 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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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이 'F1의 상황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라는 식의 발언을 했는데 공감이 가네요. 자우버는 올시즌 최악의 위기에서 팀 존폐의 기로에 서있고 스폰서 체이싱은 쉽지 않은 상황.. F1이 과거와 같은 명성 보다는 여러 취약성과 리스크를 보이고 지갑을 열어야 하는 스폰서들이 중하위팀에 선뜻 돈을 건내기 힘든 상황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자우버는 영국-프랑스-이태리 같은 나라에 있는게 아니라 스위스에 베이스가 있으니 인력수급과 외환 리스크까지 감당해야 하니 결코 좋은 상황이 아니네요.



메르세데스, 해밀턴 모나코GP 불참설 부인


어제 전해드렸던 루이스 해밀턴의 모나코 그랑프리 불참 가능성은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이태리 Corriere dello Sport의 주장에서 시작된 해밀턴 불참설은 메르세데스의 트위터에서 '어떤 루머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라고 말해 이미 낭설로 끝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의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루이스는 오늘 엔지니어들과 함께 있다. 그랑프리를 준비중이다. 그는 금요일 페트로나스 스폰서 행사에 참석한다. 이런 루머는 쓰레기이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끝.. 상황 종료네요. 설마 이러고서 해밀턴 대신 파스칼 벨라인을 태우지는 않겠지요.


정황상 이태리의 Corriere dello Sport가 해밀턴을 흔들기 위한 상상력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덜하지만 F1 이전 그랑프리 시절과 F1 초창기에는 F1이 국가 대항전 성격을 보이기도 했고 국가별 레이싱 컬러 역시 국가간의 경쟁의 산물이었습니다. 지금이야 '국가'보다는 '기업'이 우선시 되고 있지만 일부 미디어와 팬심은 여전히 국가 대항전의 성격을 보이고 있고 실제로 영국-독일-이태리-스페인의 언론은 자국 팀 또는 드라이버에 친화적인 기사를 쓰는 일도 많습니다.


하지만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해밀턴이 미디어의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다는 것이고 다임러가 해밀턴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주장은 꽤나 설득력이 있어 보이니 말입니다. 해밀턴이 테스트를 미루고 테스트 기간 혹은 직후 클럽에 간 것은 부인하기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알랭 프로스트는 해밀턴을 두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레이싱 중에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매주 계속되면 용납하기 힘들다'



FIA, F1에 사운드 제네레이터 고려중


V6 터보 엔진 도입 이후 여전히 사운드에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FIA가 엔진 사운드를 증폭시킬 사운드 제네레이터 도입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2016 시즌에는 기존에는 배기가스 파이프를 통해 함께 빠지던 웨이스트게이트를 별도의 파이프로 빼는 규정까지 만들며 사운드에 신경을 썼지만 여전히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FIA의 엔진 총괄 파브라이스 롬은 사운드 제네레이터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결과는 훌륭하지 않다. (사운드 제네레이터는) 100% 자연적이지는 않지만 인공적인 것은 아니다. 배기가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하이브리드 때문에 이마저도 제한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운드 제네레이터.. 저는 찬성입니다. 누군가는 '가짜'라며 반대할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슈퍼카는 개발단계부터 사운드 엔지니어가 적극 개입해서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엔진음을 연구하고 적절한 세팅이나 장치를 도입합니다. 저는 F1이 다시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사운드를 가지는게 중요하지 그게 원래 소리이건 인공적인 소리이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프레마 파워팀이 F1에 도전?


재미있는 소식입니다. 쥬니어 포뮬러에서 명성을 쌓았던 이태리의 프레마 파워팀이 F1에 도전할지도 모른다는 뉴스 입니다. 독일의 Auto Bild에 의하며 프레마가 하스 모델로 F1 데뷔를 노리고 있다고 하네요. 프레마의 대변인은 "F1은 하겠다고 해서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상황이 되어야 하고 모든게 맞아 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더 흥미로운 것은 프레마가 홍콩의 시어도어(←클릭)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스 모델이라면 위험부담이 적고 시어도어가 중국이나 동남아쪽 자본을 물어온다면 일은 생각보다 쉽게 풀릴 수도 있습니다. 프레마는 메르세데스, 피아트(페라리)와 돈독한 관계이고 과거 토요타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일원이기도 했으니 F1 쪽 커넥션도 괜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프레마의 대표적인 드라이버는 레드불 쥬니어의 최고 기대주 피에르 가슬리(GP2), 페라리 프로그램 출신이자 F1 루머가 심심치 않게 돌고 있는 랜스 스트롤(F)3과 두말할 필요도 없는 F1 레전드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하머(F4)로 이들과 링크된 커넥션도 F1 데뷔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하스 모델이 F1을 망칠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프레마나 ART 같은 팀의 F1 루머가 나오는 것을 보면 역시 모든것에는 일장일단이 있나 봅니다. 만약 F3나 GP2 팀이 하스 모델로 성공을 거둔다면 5위 이하 F1 팀들의 미래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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