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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든 OUT, 믹 리드 이어가 - 2016 WRC 포르투갈 Day2 오후 본문

WRC

패든 OUT, 믹 리드 이어가 - 2016 WRC 포르투갈 Day2 오후

harovan 2016. 5. 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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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포르투갈의 고운 그레블이 로드 오더가 느린 크리스 믹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탑코트 그레블이 곱고 두터우면 매우 미끄러워 로드 오더가 빠른 드라이버는 그립을 찾기 힘들고 뒤로 갈수록 로드 컨디션이 좋아지는데 역시 믹은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네요.



- 금요일 오후 일정 -

SS5 PONTE DE LIMA 2 (27.44km)

SS6 CAMINHA 2 (18.03km)

SS7 VIANA DO CASTELO 2 (18.70km)

SS8 PORTO STREET STAGE 1 (1.85km)

SS9 PORTO STREET STAGE 2 (1.85km)


- 로드 오더 -

1.오지에  2.패든  3.오츠버그  4.미켈센  5.소르도  6.라트발라  7.타낙  8누빌  9.르페브르  10.솔버그  11.프로캅  12.카밀리  13.믹  14.고르반  15.어브링


- 타이어 선택 -

믹, 르페브르, 카밀리 : 4 하드, 1 소프트

오지에, 라트발라, 미켈센 : 2 하드, 3 소프트

오츠버그, 패든 : 4 하드, 2 소프트

소르도, 누질 : 3 하드, 2 소프트



SS5 PONTE DE LIMA 2 (27.44km)


금요일 오후 첫 스테이지인 SS5는 현대의 헤이든 패든과 DMACK 오트 타낙의 연이은 사고와 화재로 취소 되었습니다. 패든과 타낙은 같은 지점에서 사고가 났고 M-Sport의 매즈 오츠버그 역시 같은 지점에서 트랙 밖으로 밀려났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코스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패든의 i20는 사고 직후 불길이 번져 완전히 전소 되었고 타낙의 피에스타는 화재가 나기는 했지만 패든 보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작년 포르투갈 랠리에서는 산불이 있었고 제로카의 화재로 작은 산불이 나기도 했었는데 올해도 화재사고가 났네요. 두 차의 크루 모두 안전하다고 하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SS6 CAMINHA 2 (18.03km)


보통 오후 루프에는 오전에 비해 로드 컨디션이 나아지곤 하는데 이번에는 딱히 그렇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프런트 러너들이 기록보다는 완주에 만족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 믹이 다시 선두에 올라 계속 도망가고 있습니다. 4개의 하드 타이어를 선택한 믹은 자신의 선택에 만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전 스테이지부터 문제였던 파워 스티어링 문제를 호소하며 WRC2 보다도 못한 기록을 보여 오버롤 순위에서도 크게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반면 현대의 다니 소르도와 티에리 누빌의 페이스는 나쁘지 않습니다. 패든의 리타이어가 아쉽기는 하지만 믹의 올시즌 운이 그리 좋지는 않은 편이니 어쩌면 예상 못한 결과를 거둘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SS7 VIANA DO CASTELO 2 (18.70km)


또다시 믹의 스테이지 선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믹은 '퍼펙트 데이'라며 포르투갈 랠리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고 폭스바겐의 오지에와 미켈센은 여전히 완주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요일 스테이지의 로드 컨디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상태가 이어진다면 믹의 독주를 막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네요.



오츠버그의 기어박스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고 하지만 역시 선두권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의 소르도와 누빌은 모두 이번 스테이지에서 타이어 펀쳐가 있었지만 기록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누빌의 경우 프런트 데미지도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는 모양이네요. 만약 펀쳐가 없었다면 선두권도 노려 볼 수 있지 않았을가 싶네요.



SS8/9 PORTO STREET STAGE 1/2 (1.85km)


포르투 시내에서 열린 스트리트 스테이지에서는 현대의 누빌이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2km도 안되는 짧은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스테이지 우승에 큰 의미를 둘 것은 아니지만 스테이지 우승은 자신감을 되찾는데 특효약이고 누빌의 i20는 완전한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 누빌에게는 나쁠게 없는 2연승이었습니다.



랠리 리더 믹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고 스타트 오더의 불리함이 없는 폭스바겐의 오지에와 미켈센 역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금요일까지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믹이 오지에를 30초 이상 따돌리며 선두로 나서 굳히기에 들어 갔고 소르도가 3위로 포디움권에 있습니다. 라트발라는 파워 스티어링이 나가 정상적인 주행이 불가능 했고 트위터에 자신의 손을 찍을 사진을 올렸네요. 패든과 타낙의 리타이어로 WRC2의 폰투스 티데만드는 10위에 오른것도 눈여겨 볼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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