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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i30는 하이브리드로 아이오닉은 FCEV로

harovan 2016. 5. 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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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고전하고는 있지만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아이오닉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하이브리드 시장에 노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현대의 메인스트림 모델인 i30에 아이오닉의 하이브리드를 이식하고 아이오닉에는 현대가 선도하고 있는 몇 안되는 기술 중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를 심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현대 유럽 법인의 마케팅 매니저 데니스 엘스웨어는 "우리는 2020-2021까지 알맞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아이오닉의 3가지 전기 파워트레인(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이 있고 수소연료 전지 기술의 ix35(투싼)이 있다. 미래를 위한 밑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Auto Express는 현대가 2017년 출시될 것으로 계획된 i30에 아이오닉의 하이브리드를 이식하고 이미 출시된 하이브리드-전기차 플랫폼의 아이오닉에는 수소연료전지를 심을 것이라 말했는데 꽤나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 같습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같은 저공해 차량은 이제 단순히 자동차 메이커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기술력의 상징을 넘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뛰어난 연비와 저렴한 유지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도 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고나 계획 중이며 EU의 경우 2021년까지 EU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평균 배기가스 배출량을 95g/km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현대-기아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4년 130.5g으로 주요 자동차 제작사들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EU의 배기가스 제한을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흔히 연비가 좋지 못한 것으로 인식되는 미국 브랜드 포드에도 뒤지는 결과였습니다.(미국 포드와 유럽 포드는 상당히 다르지요) 사실 현대의 가솔린-디젤 엔진은 경쟁사들에 비해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물론 평균 배기가스를 95g/km 이하로 줄이지 못해도 판매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초과되는 배기가스를 측정해 g당 95유로의 페널티를 물리기 때문에 EU 역내에서 대량생산-대량판매를 하는 브랜드에게는 결정적인 타격이 될 수 있으며 현대-기아차로서는 결코 간과할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현대가 유럽에서 영업활동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늘려가야 합니다. 문제는 유럽에서만 하이브리드를 강화하고 국내에서는 우물쭈물 거리는게 아닌가 하는것 입니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의 대명사 프리우스를 출시하고 주요모델과 렉서스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했고 닛산의 전기차 리프는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데 반해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출시로 이제 걸음마를 뗀 상태.. 혹여 개발이 늦어진다면 적지 않은 손해와 이미지에서도 타격을 받을테니 개발일정이 뒤쳐지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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