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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혈전 아우디 R18 2016 본문

모터스포츠

복수혈전 아우디 R18 2016

harovan 2016. 3. 2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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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4를 비롯한 각종 내구 레이스를 호령하던 아우디가 절치부심한 새 WEC 레이싱카 R18 e-트론 콰트로 2016을 온라인으로 공개했습니다. 2000년대 내구레이스의 최강이었지만 2014년에는 토요타에 일격을 당하고 2015년에는 포르쉐에게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긴 아우디는 아마도 칼을 제대로 갈고 나왔을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르망 24와 WEC 타이틀까지 모두 포르쉐가 가져가는 것을 보았으니 가만히 있는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 일이겠지요?



일단 지난 11월 공개되었던 2016 스펙의 리버리와는 조금 다르네요. 2015 스펙에 비해 프런트가 꽤나 슬림해진것을 보면 역시 에어로다이내믹에 신경쓴 것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습니다. 2014년과 같이 노즈를 높였는데 일단 작년보다는 훨씬 나아보이는 프런트입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하이브리드 입니다. 아우디는 2012년부터 플라이휠 하이브리드를 사용했는데 올해에는 포르쉐와 같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이브리드 파워는 4MJ에서 6MJ로 상승하며 하이브리드 파워는 프런트에만 전달 된다고 합니다. 에너지 효율이나 내구성면에서 플라이휠이 배터리 방식보다 앞선다고 생각했는데 포르쉐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나요? 아무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배터리 방식의 효율이 플라이휠보다 앞선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플라이휠은 대용량 하이브리드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인가요?



새 시즌에 새로운 바디워크는 당연하고.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하이브리드 시스템 교체이지만 정말로 주목해야 하는것은 R18 2016의 경량화 같습니다. 아우디는 여전히 4.0L 터보 디젤 V6이지만 기존 전기 액튜에이터 대신 '고압 중앙 유압 시스템'을 도입해 무게를 줄였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6단 기어박스가 사용되는데 이역시 무거운 7단 기어박스 보다 경량화에 베팅한 것입니다.



토요타와 포르쉐에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그동안 약점으로 보였던 하이브리드를 강화했고 늘 그렇듯 에어로와 경량화에 게을리하지 않았으니 아우디로서는 준비를 할만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습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2015 스펙과는 완전히 다른 차 입니다. 하지만 포르쉐는 여전히 강할테고 토요타 역시 완전히 새로운 차로 나오니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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