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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호주그랑프리 - 개러지워크 본문

F1/테크

F1 호주그랑프리 - 개러지워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3. 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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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시즌 첫 개러지워크입니다. 윈터테스트에서 보여준 모습들 이외에는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테크쪽의 이야기거리는 항상 넘치는 편입니다. 오늘도 역시 메르세데스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바르셀로나1차 테스트에서 잠깐 선보였던 톱니바퀴 타입의 리어윙 메인플레인입니다. 그때는 임시방편으로 파츠를 조각조각 붙여서 테스트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제작된 파츠를 투입했군요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맥라렌의 그것을 떠올릴텐데요. 맥라렌이 2014시즌 후반에 선보였던 파츠와 흡사함을 알수 있습니다. 목적은 아무래도 상단 DRS윙플랩 뒷쪽에서 발생하는 실속난류(저압지역)를 감쇄하는데 목적이 있겠지요

 

 

맥라렌이 메인플레인과 윙플랩에 모두 톱니바퀴 형태를 준것과 달리 메르세데스는 메인플레인에만 적용시켰고 형태도 훨씬 날카로운것이 차이점이 되겠습니다. 맥라렌의 리어윙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주소로

 

http://route49.tistory.com/41

 

 

금요일 비가 계속된 관계로 많이 볼수는 없었지만 오히려 에어로밸런스는 웻상황에서 잘 확인할수 있는 관계로 열심히 살펴봤지만 랩수가 너무 적긴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FP1과 FP2에서 각각 다른노즈를 테스트했는데 아무래도 S-덕트의 사용여부와 관계가 있는듯 했습니다. 윗사진에서 왼쪽이 작년노즈이고 오른쪽이 새로운 버전인데 S-덕트와 같이가는 형태입니다. 제가 예상했던 대로 역시나 노즈파일런이 저렇게 센터쪽으로 몰려 있는게 S-덕트로의 흡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더불어 메르세데스는 노즈상단부에 저런 형태의 리브를 부착하기도 했습니다

 

 

마치 2010시즌에 볼수 있었던 형태와 비슷한데요 노즈상단과 측면의 스트림의 경계를 확실하게 나눠줄려는 의도일까요?

 

 

작년시즌 윈터테스트에선 토로로소가 비슷한 형태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메르세데스의 "플로어W" 컷팅된 바지보드와 교묘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굴삭기버킷, 콤바인을 넘어 심지어 매드맥스 플로어란 애칭으로도 불립니다

 

 

비슷한가요?

 

 

콕핏옆 쿨링벤트도 이제 매립형으로 바뀌었습니다

 

 

멀티21이후 사이가 벌어졌던 웨버와 베텔은 역시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정은 무시할수 없는지 서로 편해져 보입니다. 웨버는 베텔의 실력을 인정하고 베텔은 많은 부분을 웨버와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이젠 같이 늙어가는.....

 

 

윙플랩 엣지부분에 톱니바퀴. 톱니바퀴의 대유행인가요? 저부분은 Y250보텍스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사실 저런 미세한 부분들은 실제로 퍼포먼스 향상에 크게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더라도 한계에 다다른 다운포스 때문에 드래그라도 줄이려는 노력들이겠지요

 

 

저렇게 꼬배기처럼 꼬인 와류가 뒷쪽으로 흐르면서 다른 난류(Turbulence)들을 정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Y250 보텍스란 정면 센터라인 "Y축"에서 25센티에서 발생하는 와류란 뜻입니다

 

 

프론트를 푸쉬로드로 바꾼 페라리는 리어서스펜션도 많은 변화를 줬습니다. 의기양양하던 윈터테스트때의 모습은 진즉에 사그라들었고 퀄리파잉 결과를 본다면 작년시즌보다 더 벌어진 느낌인데 아직 단한번의 레이스도 해보지 못한 상황이기에 좀더 지켜봐야 할것 같군요. 원래 제 에상은 올시즌 페라리가 작년보다 못한 성적(1~2승)을 거둘것으로 봤고 그 이유로 페라리가 선전했던 서킷에 대한 대비를 메르세데스가 더 철저히 했을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의외로 레드불이 싱가폴 정도에서 1승을 거둘 가능성을 예상했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예상이니까 신빙성은 없지만 이런거 하면 은근 재미있게 시즌을 즐길수 있거든요.....^^

 

 

레드불과 협업에 들어간 애스톤마틴은 하로님이 소식을 전해 주셨지만 일단 로드카제작 위주의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높겠지요. 하지만 여러분야에서 애스톤마틴 엔지니어들의 F1쪽 협업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입니다. 인력의 상호협력......안하면 바보겠지요

 

 

약간은 뜬금없는 변화. 그동안 레드불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유일하게 수평형캘리퍼(Horizontal Caliper)를 사용했었는데 금년시즌엔 일반적인 수직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서스펜션 지오메트리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볼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작년시즌 트랙션 잡는데 애를 먹었던 다니엘 리키아도의 드라이빙스타일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레드불의 수평형캘리퍼연감은 아래사진 참조

 

[내용수정]

아래댓글로 가가린님이 오류를 발견하셔서 수정합니다 . 윗사진은 레드불캘리퍼사진이 아니라 말씀처럼 토로로소 차량인것 같습니다. 왠지 좀 뜬금없다 싶었습니다

 

 

위사진이 레드불의 금년시즌 브레이크 캘리퍼모습입니다 변함없이 수평형캘리퍼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오류지적 감사합니다! 아래사진 역시 다시 수정했습니다

 

수평형캘리퍼는 스프링하중을 줄이고 무게중심을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전혀다른 비틀림하중으로 인해 위시본의 정확한 디자인이 병행되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블론 휠허브내에 4부분으로 쿼터파티션된게 보이네요. 배기구를 저렇게 파티션으로 나눈것을 본적이 있는데 페라리였나요 레드불이었나요?.....레드불일듯 싶군요

 

 

작년과 같은 롤후프 에어인테이크

 

 

 

마치 F4팬텀의 에어인테이크를 닮아 있습니다

 

 

르노역시 두가지 노즈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고 있고 아무래도 서킷의 특성에 따라 메르세데스처럼 바꿔가면서 투입할것 같습니다

 

 

그닥 중요한건 아니지만 르노의 엄청나게 길어진 피토튜브가 보입니다. 미관상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작년 노즈로 회귀한 토로로소

 

 

막스와 카를로스의 인상적인 Q3결과

 

 

지난번 포스팅에서 토로로소를 올시즌 다크호스로 지목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퍼포먼스 떨어지고 문제많았던 르노파워유닛으로 단련된 엔지니어링이 썩 괜찮은 엔진(페라리 2015엔진)을 만나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위사진에서 보듯이 파워유닛 + 섀시결합작업 첫해에 시간도 부족했을텐데 저정도로 타이트한 리어패키징이 가능했다면 그건 페라리의 작년엔진이 르노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임을 증명하는거라 봐야겠죠. 그리고 제가볼땐 토로로소 엔지니어링이 페라리에 뒤처진단 생각이 사실 안들거든요. 올시즌 풀시즌은 아니더라도 전반기는 토로로소의 약진이 계속될수도 있을테고 예상했던 포디엄 두세번 역시 허언이 아닐수도 있겠습니다

 

 

토로로소의 S-덕트 인렛은 무려 4개의 흡입구를 가지고 있군요. 2014시즌 끝무렵에 잠깐 사용하다 작년엔 적용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좀더 강화된 모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너도 미약하나마 프론트윙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른바 일레미네이션 방식의 새로운 퀄리파잉....결론은 완전 망했습니다. 혹시 시청하시다가 긴장감 같은걸 느끼셨던 분 게실까요?......이거 큰 문제가 생겨 버렸네요. 어차피 서열은 변함없고 온리 원플라잉랩이 가져다 주는 변수와 긴장감마저 사라져버린 그야말로 흥행대실패 였습니다. 이건 Q3라도 예전방식으로 바꾸던지 아니면 바레인부터 당장 과거방식으로 회귀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타이어공급방식이 바뀐것도 복잡하기만 하지 결국 학습효과가 쌓이면 모두 비슷한 선택을 할것이고......점점 F1규칙이란걸 기억속에 저장해 놓는게 어려워만 지고 있습니다. 이거 정확히 이해하시고 다른분에게 설명할수 있는분 게시나요???.......그런말이 있죠 "진리는 항상 단순명료하다"

 

 

이건 최근16년간의 호주그랑프리 세이프티카상황 현황입니다. 상당히 많은 편이군요. 큰사고가 아닌 세이프티카는 언제나 레이스에 재미를 줍니다만.....

 

마지막으로 각팀들의 주요파츠를 비교한 사진이 있어 원본사이즈로 올리고 내일 날씨인포그래픽 첨부합니다

 

NOSE & FRONT WING

 

 

DIFFUSER 

 

 

TYRE SQUIRT SLOTS & FLOOR STRAKES

 

 

REAR SUSP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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