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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메르세데스 W07 공개 본문

F1/데일리

디펜딩 챔피언 메르세데스 W07 공개

harovan 2016. 2. 2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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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F1 시즌 개막이 점점 다가오나 봅니다. F1 컨스트럭터들이 하나둘 2016 스펙의 레이싱카나 레이싱 리버리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메르세데스도 2016 스펙의 W07 하이브리드를 공개했습니다. 금요일 실버스톤 필르밍데이(100km)를 통해 일부 사진이 유출되기는 했지만 이번 스튜디오 이미지 공개가 공식적인 데뷔가 되겠네요.



워낙에 좋은 차였고 왠만한 약점은 강력한 파워유닛에 가려질만한 메르세데스였으니 큰폭의 변화는 보이지 않네요. 일단 노즈는 작년과 똑같아 보이지만 테스팅이나 개막전까지 계속 이 디자인이라는 보장은 없겠지요? 미러 위치와 몽키 시트의 플랩이 2개로 조정된듯 하고 확대해 보면 리어패키징에 신경을 많이 쓴것 같습니다. 2015 스펙보다 슬림해진것 같기도 하고 이런저런 시도가 많이 보이네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에어박스네요. W06의 에어박스보다 1.5배 정도는 커진것 같습니다.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양을 늘리려고 이렇게 크게 만들지는 않았을테고.. 다시 리어 어딘가로 빼거나 추가적인 쿨링을 하려나요? 그게 아니라면 공기가 부족한 멕시코 스펙?? 



리버리 자체에서 큰 변화는 없습니다. 타이틀 스폰서인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의 에메랄드가 앞까지 뻗어 있는게 눈에 들어올뿐 이렇다할 리버리 변경은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메르세데스의 리버리를 보면 왠지 '실버 애로우'의 명성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낭비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때문에 과거 맥라렌의 크롬 리버리가 더 실버 애로우 같다는 말을 듣는게 당연한것 같고요. 탄생과정이야 어찌되었건 실버 애로우는 독일 자동차 산업의 아이콘인데.. 역시 스폰서 리버리에 밀릴수 밖에 없나요?



사실 메르세데스의 무서움은 반짝이는 바디워크에 있다기 보다는 심장이지요. 물론 메르세데스의 에어로다이내믹이 떨어진다는건 아니지만 파워유닛이 워낙 강력하기에 자연스레 에어로 보다는 엔진과 ERS에 관심이 갑니다. 메르세데스는 2015년에는 '신뢰도'에 포커싱을 했고 2016년에는 '뭔가 얻은게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만만한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어떤 대결이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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