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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포뮬러 E 팀 - 마힌드라 레이싱

harovan 2014. 9. 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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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인도 기업들의 이름을 접해보는게 어렵지 않은데 F1에서는 타타였고 모토GP에서는 마힌드라가 있습니다. 



해외로 브랜드가 노출된 인도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그렇듯 마힌드라 역시 '그룹'입니다. 우리가 보면 허접할지도 모르지만 자동차는 물론 오토바이, 농기계, 부동산, 방산, 태양광은 물론 항공산업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왠만한 사업분야는 문어발처럼 걸치고 있습니다. 


모토GP의 하위 카테고리인 Moto3에 차량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팀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에는 포뮬러 E까지 진출하며 모터스포츠 영역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포뮬러 E팀의 경우 운영을 마힌드라가 직접 맡는게 아니라 영국 F3의 명문 칼린이 위탁운영을 맡기 때문에 결코 만만한 팀은 아닐것 같습니다.



사실 '마힌드라'라고 하면 국내에서는 그리 호의적인 분위기는 아닐수 있습니다. 마힌드라는 바로 쌍용차의 최대주주로 기술유출과 해고자 문제로 종종 국내 언론에 이르을 올리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먹튀를 했던 상하이차(SAIC)의 뼈저린 추억과 과거 IMF 시절 헐값에 알짜 기업들이 해외로 넘어간 경험 때문에 마힌드라가 쌍용차에 투자를 한다고 해도 부정적인 여론을 완벽히 무마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카룬 찬독(Karun Chandok)


출생 : 1984. 1. 19

국적 : 인도(첸나이 출생)

경력 : GP2, F1, 르망24, FIA GT


인도 팀에 인도 드라이버.. 이상할게 없는 그림이기는 하지만 저는 카룬 찬독이 과연 F1에 데뷔할 실력이 있었을까부터가 의심되는 사람입니다. 영국 F3의 하위리그인 스칼라쉽에서 3위를 했고 2006년 포뮬러 V6 아시아에서 챔피언(한국 이레인 소속)에 오르기는 했지만 사실 이정도 성적 가지고 GP2도 힘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F1까지 오르게 되었을까요? 아버 핏줄의 힘입니다. 카룬 찬독의 아버지는 인도 모러스포츠 클럽의 회장 비키 찬독으로 버니 에클레스톤과 친분이 있는 인물입니다. 2010년 HRT로 데뷔 했지만 10 라운드만에 교체 되었고 이듬해 로터스에서 원오프를 뛴게 F1 커리어의 마지막입니다.


F1 드라이버가 인디카나 나스카로 가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것과 같은 이치로 포뮬러 E 역시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이니 찬독이 무작정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은 못하겠습니다. 대충 훑어보면 포뮬러 E의 다운포스는 F3 정도이니 페르난도 알론조가 와도 고생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브루노 세나(Bruno Senna)


출생 : 1983. 10. 15

국적 : 브라질(상파울로 출생)

경력 : GP2, F1, WEC


이름에서도 알수 있는 브루노 세나는 아일톤 세나와 연관이 있습니다. 아일톤 세나의 누나의 아들.. 그러니까 외조카지요? 젊은 시절 세나와 많이 닮아 있는 외모에 '세나 브랜드' 브라질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유효합니다.


아일톤 세나가 죽은 이후 잠시 모터스포츠를 접었던 브루노는 2008년 GP2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2010년 HRT로 F1에 데뷔합니다. 2011년에는 막강한 브라질 스폰서로 닉 하이드펠트를 밀어내며 르노로 자리를 옮겼지만 2포인트라는 신통치 못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2012년에는 윌리암스로 바꿔타 패스토 말도나도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말도나도의 1승과 브라질 스폰서보다 더 막강한 베네주엘라 스폰서에 처참하게 밀리며 F1을 떠났습니다. 이후 WEC 애스톤 마틴으로 자리를 옮겨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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