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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7.16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7.16

harovan 2015. 7. 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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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스가 헝가리 그랑프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트위터에 사이드 포드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사진 구석에 살짝 보인 노즈팁을 잘라 놓은듯한 노즈콘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포스 인디아가 콧구멍 노즈를 선보인 이후여서 그런지 꽤나 관심을 끌었지만 알고보니 더미 노즈였다고 하네요.



페라리, 제임스 알리슨과 재계약 연장하지 않을수도


2016년 중반에 계약이 끝나는 페라리의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이 페라리와 재계약을 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엔진 토큰을 사용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는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고 영국 그랑프리에서는 윌리암스에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태리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알리슨의 성과에 대해 검증에 들어갔다며 "그가 니콜라스 톰바지즈의 프로젝트를 이어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로인해 타이어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풀로드 서스펜션 같은 것에 시간을 줄일수 있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이 더 컸었던 것은 사실이다. 마라넬로는 엔진과 섀시를 위해 윈드터널과 동력계 테스트 벤치에 막대한 돈을 투자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 생각에 알리슨이 그렇게 못한것 같지 않은데 페라리쪽에서 왜 이런 움직임이 있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페라리는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는 패배주의 가까운 모습에 빠져 있었지만 결과는 최악이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시즌 초에는 메르세데스를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La Gazzetta dello Sport의 주장처럼 알리슨은 톰바지즈의 일을 이어 받았지만 사실 남의 일을 이어 받아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그게 F1 머신처럼 복잡한 프로젝트라면 말입니다. 2015 시즌을 달리고 있는 SF15-T는 최근 몇년간의 페라리 중 최고가 아닌가 싶은데 페라리의 생각은 다른 모양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페라리의 못된 버릇이 다시 나오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알리슨 정도의 능력이라면 페라리가 버려도 로터스(르노) 복귀 또는 레드불이나 메르세데스가 탐낼수도 있는 인재라고 생각하는데 페라리는 아닌 모양입니다.



우린 스스로 차를 만들며 경험 많은 드라이버들이 필요하다 - 하스


하스 F1의 보스 권터 스타이너는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얼마전 하스가 페라리의 윈드터널을 사용한 것을 두고 FIA의 조사를 당한 것을 두고 "규정상 우리는 포스 인디아가 토요타(윈드터널)를 사용한 것과 다를게 없다. 우리는 페라리 윈드터널의 고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라리에서 대부분의 파츠는 사오는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스스로 섀시를 디자인 했다. 롭 타일러가 1월부터 해오고 있는 일이다. 달라라에 우리 사무실이 있다. 회사 안에 회사가 있는것과 같다"라며 이태리의 섀시 제작사 달라라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이버에 대해서는 조금 바뀐게 있습니다. 그간 하스는 베테랑 한명과 루키 한명으로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라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스타이너는 "우리는 경험 많은 두명의 드라이버를 찾고 있다. 새 팀이기 때문에 드라이빙 스쿨이 되는것을 원하지 않는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아는 2명의 드라이버가 필요하다"라며 라인업을 모두 베테랑으로 채우려 하는듯 합니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 중 페라리의 리저브 쟝-에릭 베르뉴가 가장 유력하며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도 리스트에 올라 있습니다. 이외에도 니코 휠켄버그, 로메인 그로쟝, 펠리페 나스르가 거론되며 미국 출신의 알렉산더 로시와 다니카 패트릭은 배제된 상태로 보인다고 하네요. 



독일 그랑프리, 2016년에는 돌아온다 - 토토 볼프


뉘르부르그링과 호켄하임링이 격년제로 개최하던 독일 그랑프리가 뉘르부르그링의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올시즌은 취소되었지만 내년에는 돌아올 모양입니다. 


Independent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내년에는 독일이 있을 것이다. 100% 거기서 레이스 한다. 예산이 있다. 2015년 버니 에클레스톤, 메르세데스 그리고 호켄하임 주최측은 예산을 만들어 보려 했지만 실패했다. 독일 그랑프리를 잃으면 메르세데스에게 충격이 있다. 우리 팬들과 다임러 동료들에게 우리 차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내년에는 반드시 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14년 관중에 55,000명에 그쳤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며 "독일에는 F1에 숙취 같은게 있었다. 스포츠 전반적으로나 스타들에서 말이다. 미하엘 슈마허가 5연속 챔피언이었고 세바스티안 베텔은 4연속이었다. 독일은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그들은 다 가졌었다. 그러니 어디를 가겠나? 그런게 1년이상 가지는 않을테고 내년에 돌아가면 나아질 것이다"라고 낙관했습니다.


토토 볼프의 희망처럼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지만 상황은 만만치 않은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F1을 중계하는 RTL은 재계약을 하지 않을 뜻을 보이기도 했고 F1이 더이상 최고의 모터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가장 피부로 느끼는 나라가 독일인이 아닐까요?


게다가 DTM이 기존 일요일 레이스를 토/일요일 두번으로 나누어 달리고 공격적인 모습을 나오고 있고 WEC에서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격전 중입니다. F1에서 메르세데스의 활약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보는 재미만 놓고 보자면 독일에서는 F1이 최고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드불 팩토리 구경 한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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