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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팀 - 드래곤 레이싱 본문

모터스포츠

포뮬러 E 팀 - 드래곤 레이싱

harovan 2014. 9. 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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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으면 마치 중국팀 같지만 드래곤 레이싱은 미국 라이센스에 미국 오너가 운영하는 미국팀입니다. 2007년 인디 500으로 데뷔했지만 포뮬러 E는 물론 호주 V8 슈퍼카에도 진출하는등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 팀입니다.



드래곤 레이싱은 2014년 인디카를 포기하고 포뮬러 E에 집중했고 결국에는 포뮬러 E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2007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데뷔한 드래곤은 세바스티앙 부르데, 스캇 스피드 같은 잘 알려진 드라이버들이 거쳐 갔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은 드래곤 레이싱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려면 당연히 오너를 알아보는게 맞겠지요? 드래곤 레이싱은 오너는 제이 펜스키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시겠지만 제이 펜스키는 미국 모터스포츠 자이언트 로저 펜스키의 아들입니다.


펜스키라면 F1의 맥라렌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은 물론 인디카의 가장 성공적인 팀 그리고 이제는 자동차 종합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같은 슈퍼카부터 현대 같은 브랜드까지 파는 종합 딜러이며 허츠의 트럭 렌트 사업도 인수했고 2009년에는 GM으로부터 새턴 브랜드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제이 펜스키가 로저 펜스키의 아들이기는 해도 제이가 여기까지 온건 아무래도 자수성가에 가깝습니다.(물론 아버지 펜스키의 도움이 없진 않았겠지만 말입니다) 제이 펜스키는 PMC(Penske Media Corporation)라는  회사를 세웠고 수많은 유명 잡지를 제작-유통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시게이트의 회장 스티븐 루조와 함께 인디카팀을 꾸렸고 결국에는 포뮬러 E까지 진출했습니다. 인디카에서는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지만 미디어 그룹을 10년 이상 이끌어왔으니 포뮬러 E에 대한 기대나 안목이 어느 정도 있을까 모르겠네요. 



마이크 콘웨이(Mike Conway)


출생 : 1983. 8. 19

국적 : 영국(켄트 출생)

경력 : GP2, 인디카, WEC


마이크 콘웨이는 유럽에서 F1에 데뷔하기 위해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넘어간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2006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아드리안 수틸, 세바스티안 부에미, 로메인 그로쟝을 누른 우승자였고 GP2로 올라오기 이전에는 성적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2007-2008 GP2에서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고 콘웨이의 뒤를 봐주던 혼다가 2008 시즌을 마지막으로 갑자기 철수하며 유럽에서는 더이상 설 곳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콘웨이는 혼다 엔진 링크로 2009년 인디카로 넘어갔고 역시 자리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제롬 담브레시오(Jérôme d'Ambrosio)


출생 : 1989. 12. 27

국적 : 벨기에(에테르벡 출생)

경력 : GP2, GP2 아시아, F1


2011년 마루시아에서 데뷔한 제롬 담브레시오는 2012년 로메인 그로쟝이 벨기에 그랑프리에서의 위험한 사고를 이유로 1 그랑프리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을때 로터스에서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뛰었지만 F1과의 인연은 거기까지 였습니다.


이후 벨기에 자동차 협회가 주관하는 내구 레이스에 벤틀리로 참가하기도 했지만 포뮬러 E 시트 뉴스를 제외하면 그간 이렇다할 소식이 전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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